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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팀버튼 배트맨으로 히어로물이 있었다 하는데

밀크초코 밀크초코
518 1 3

저는 리브 슈퍼맨이 여기에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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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래누나나도죽여줘요
    서래누나나도죽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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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저도 읽으면서 크리스토퍼 리브가 더 먼저

아닌가 생각이 들긴 했네요

거기다 추가로 요새 고인이 된 배우를 신작 영화에 출연 시켰다고 말이 많은데

생각해보면 플래시에 슈퍼맨이 먼저인데

요즘 떠드는 사람들은 왜 그땐

아무 말도 안했나 싶기도 합니다

13:52
1시간 전
profile image 2등
현대적인 의미에서 팀 버튼의 배트맨이 가치를 인정 받아서 그렇습니다.

팀 버튼보다 이전 세대인 리처드 도너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장인 포지션의 감독이었고 슈퍼맨도 가장 클래식한 이미지의 슈퍼히어로 대명사였다면,
배트맨 같은 경우엔 완전 반대의 경우로 시사회날 워너브라더스를 발칵 뒤집었을 정도로 파격적이고 독특한 해석이 들어간 작가주의 블록버스터 영화의 탄생이었고, 90년대 이후 애들이 보는 만화속 주인공이 아닌 어두운 비전이 담긴 개인적 서사를 가진 영웅으로 서서히 받아 들이게 됬습니다.

팀 버튼의 배트맨이 없었다면 훗날 브라이언 싱어나 샘 레이미에게 기회는 오기 힘들었을 것이며, 천대받던 코믹스 각색물에 대한 편견도 줄어들기 힘들었을거란 견해가 큽니다.
13:57
1시간 전
profile image 3등
개념과 연대가 좀 많이 차이납니다...

1.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은 '솔카인드 가족'이 판권을 구매하여,
투자자와 배급사를 따로 모아 직접 제작/배급한 작품입니다.
즉, 현재 기준으로는 저예산 영화의 제작 시스템과 유사합니다.

2.
슈퍼맨이 미국 만화 최초의 히어로물이다보니,
1940년대부터 다양한 시리즈물이 꾸준히 제작되었고, (커크 알렌 / 조지 리브스 등)
이로 인하여 1960~70년대의 '친아동적인 성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웠죠.

그나마도 1/2편 만 성공했고, 후속작은 실패했고.
판권이 외부에 있으니 당연히 코믹스 측의 지원도 아예 없었습니다.
혹여 영향을 끼쳤다면, DC/워너가 배트맨 제작을 결심하게된 계기 정도


-------
그럼 배트맨은 싶을실텐데... 팀 버튼의 배트맨 시리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작출판사(DC코믹스)와 대형 영화사 (워너브라더스) 직접 연계한
최초의 기획작품이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린 블럭버스터입니다.

2.
이로 인하여 제작 발표 직후부터
원작 출판사의 지원과 영화사의 뮤직비디오 등 각종 홍보, 다양한 파생 완구가 이어졌죠.
(사실 이게 4편의 폭주 원인... 완구를 많이 팔아먹으려한 것)

3.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1992년 워너브라더스에서 직접 제작한
유사한 설정의 TV 애니메이션 '배트맨: 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이 시리즈는 이후, 다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확장되며,
슈퍼맨.원더우먼 등이 작중에서 잇따라 등장하였고, 결국
'DC Animated Universe'란 단일 세계관으로 명명됩니다.

모두 워너브라더스와 DC코믹스가 합작으로 연계해 움직여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실제로 이를 관리감독하는 DC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요.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은 여기 어디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간단히 '제작발표연도...'만으로도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Batman (1989) / Batman Returns (1992) / Batman Forever (1995) / Batman And Robin (1998) 이죠.
이중 흥행에 실패한 작품은 Batman And Robin (1998) 단 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마블코믹스의 경우, 시스템이 유사한 작품은
Blade (1998) / X-Men (2000) / Spider-Man (2002) 이죠.
모두 판권을 구매한 영화사와 원작 코믹스 회사가 연계해 추진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되었나면,
워너브라더스그룹은 DC코믹스를 소유 중이었고, 결국 제작을 결심한 순간,
팔려나갔던 판권도 모조리 회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덩치를 키웠고
이를 기반으로 DCAU라는 단일 확장유니버스로 확장됩니다.
사실 실사 영화도 배트맨만 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망했을 뿐...'

어찌되었든 배트맨의 흥행을 본 다른 영화사들이 슈퍼히어로물에 발을 걸치려 했는데.
정작 DC코믹스는 매입이 불가능했으니 다른 회사로 발을 돌리게 됩니다.
마블은 본래 그중 하나일 뿐, 물론 다른 출판사도 판권을 팔았고,
실제로 1990년대 많은 코믹스 원작 히어로물 제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례로 1994년에만 '크로우 / 마스크 / 타임캅 / 판타스틱 4' 총 4작품이 제작되었죠.


즉 이거...
1. 배트맨의 연속된 흥행으로 인하여, 각종 영화사들의 매입경쟁이 시작

2. 영화사들은 매입 불가능한 DC는 포기하고, 다른 회사로 눈을 돌림
(이때 많은 이득을 본 회사가, 업계 2위 마블 . 3위 다크호스)

3. 저예산으로 제작해도 무방한 영화들이 먼저 제작에 들어가 성공작들이 탄생
(실제로 블레이드도 마블스튜디오가 개입한 작품 중 가장 저예산.)

4. 21세기에 들어오며 대형영화사들이 비로소 블럭버스터 영화 제작...
(판매 매입 시기는 대부분 1990년대의 어느 해)

5. 물론 DC/워너도 꾸준히 제작 중... (콘스탄틴, 배트맨 비긴즈, 슈퍼맨 리턴즈 등)
15:07
1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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