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댓글부대 - 초단간 후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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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극장에서 놓친 뒤로. 어디인가 OTT 개봉하면 봐야겠다 했더랍니다. 이미 책을 읽기도 해서.
아주 오래 전에, 관심 있어 하던 분야라. 지금은 아닙니다. 비슷한 류의 소설인 <B컷>도 마찬가지...
어쨌든 영화로 만들어진 걸 보니.
왜 그토록 잘 개입해서 개정판 수준의 원작 분해에 이은 재창조를 하는 한국영화의 특성을 감안하면, 그러한 도서적 결말이 아닌 영화적 결말로 가지 않았을까, 싶어지기는 하네요. 결말이 허무할 수 있어서.
결과를 놓고 보면 알맹이 없는 한방이 되고 말았다, 싶네요. 영화로 볼 때. 책으로 "느낄" 때와는 분명 다르잖아요.
뭐랄까, 스마트폰 안에서 재기 발랄한 청춘이 현실에서는 알고 보니 실제로는 노인이었다,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초중반 70% 정도는 멋드러지게 나가다, 후반부 30%가 영화의 기세를 누그러뜨렸군요.
개인적으로 보면, 영화가 너무 가볍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영화의 전환에서 <아이씨유>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온도 차가 컸다고 할지. 몽타주 너무 많았고 진지하고 무거운 영화로 탄생시켰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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