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중 제일 최악이었던 장면(스포)
wwmx
2660 1 1
마지막에 기쁨이가 신념의 나무 끌어안는 부분..
도대체 누가 아이디어냈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오글거려요..
불안이 계기판 만지는 장면은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하고 좀 울었었는데, 그 다음 장면에서 바로 확 깼네요..
그냥 자기 자신을 끌어안으면서 "토닥토닥 괜찮아"이러는 것처럼 보여서 너무 유치하게 느껴졌어요
시중 양산형 자기계발서 읽는느낌...ㅋㅋㅋ
그 장면만 없었거나 좀만 다르게 표현했으면(좀더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방법으로)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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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러려니 하며 봤었죠. 과보호 부모가 마침내 자녀의 독립을 인정해주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