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재관람 후기
Holidayinbroken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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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을 한다기에 이번엔 4DX로 관람했습니다.
시종일관 롤코 타는 느낌이라 재밌네요 이거...
오랜만에 보고 퓨리오사랑 비교해보니 좀 다르게 느껴진것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퓨리오사를 보며 느꼈던 것들
-배경음악이 조금 약하다
-중간중간 빨리감은 것 같은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조금 거슬린다
-폭력의 약간은 과한 수위
등등이 있었는데요.
분노의 도로에서도 집중하면서 보니 하이라이트 씬에서 몇몇 구간은 배경음악이 없는 구간이 있더군요.
그걸 처음에 느끼지도 못했던 이유는 전투씬의 템포와 강렬함 때문이었을까요.
그리고 역시 빨간내복이 주축이 되는 군악단 트럭은 아무리 봐도 신의 한수 였던 것 같습니다.
거리에 따라 배경음악의 크기가 달라지는 그 연출하나로 들었다 놨다 하는것 같아요.
두번째 캐릭터들의 거슬리는 움직임은 분노의 도로에서도 다시보니 몇몇 장면은 눈에 띄더라고요?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느껴졌던 이유는 맥스를 비롯한 배우들의 보법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톰 하디가 보여주는 움직임이 다시봐도 굉장히 남다릅니다.
다시금 느끼지만 분노의 도로는 역시 굉장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퓨리오사로 인해 주인공이 맥스가 아닌 퓨리오사가 된 것 같은 인상이 강해졌어요...
어찌보면 프리퀄로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볼 수 있을까요.
분노의 도로 포디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