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1월 31일에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는데 어린 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에 가는 길이라 즐거웠습니다.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은 희망관람일 2주 전, 오후 6시에 선착순 예매로 입장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시간 딱 맞춰서 들어가시면 생각보다 널널합니다. 전시 기간은 2023년 5월 14일까지입니다)
미술관 외부에는 이렇게 조각상이 전시 돼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볼만한 작품이 많아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작품을 보면 인상주의, 초현실주의, 큐비즘으로 유명한 피카소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걸 개인이 소장하고 있었다는 게 놀랍고, 돌아가신 이건희 회장님의 안목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그 중 인상깊게 본 세 점만 공유하겠습니다.
호안 미로의 작품과 모네의 작품, 피카소가 만든 도자기입니다.
호안 미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고, 모네의 작품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기 때문에......그리고 피카소는 천재잖아요!
피카소는 보면 볼 수록 다재다능해서 동시대 화가들에겐 동경의 대상이자 좌절의 대상이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전시관 밖으로 나오면 백남준의 TV를 따라 빙글 빙글 돌아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옥상정원이 나옵니다.
옥상정원도 정말 예뻐요!
4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하셔서 4번 출구로 나가시면 셔틀버스를 타실 수 있어요!
오고 가는 길 모두 무료 셔틀버스가 편하게 데려다줍니다.
혹시 가실 분들이 계시다면 그리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꼭 한 번 볼만한 전시회니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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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브라운관은 led로 교체했으려나 궁금하네요.^^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하루 몇 명만 예약 받아서 관람 가능할 때
경쟁이 많아서 이건희 컬렉션은 못 봤는데 이젠 가능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