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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5회차 관람 후기

곰계란 곰계란
2405 8 16

* 평서체로 작성한 점 미리 양해구합니다.

** 모든 이미지 출처는 구글입니다.

 

특전을 받고자 5회차 관람이자 세 번째 자막 관람을 했다.

오늘 또 새롭게 보인 이야기에 대해 몇 줄 적어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0만을 넘겼다.

200만의 가슴에 새겨진 인상은 각기 다르겠지만, 오늘은 200만 모두가 공감했을 법한 키워드를 떠올렸다.

이번 키워드는 '꿈'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각자의 꿈, 그리고 전염된 꿈이 살아있다.

 

iSijKR7j9M.jpg

 

'송태섭'은 죽은 형인 '송준섭'의 꿈에 전염된다.

'동경했던 형'의 꿈을 이어 받아 결국 준섭이 그토록 원했던 승리를 거머쥔다.

형이 원했던 그 자리에 서서 우승보다 값진 꿈을 거머쥔 것이다.

 

'채치수'는 산왕을 꺾기 이전에 함께 해줄 동료가 생겼다는 꿈을 이룬다.

이는 '권준호'와 함께 오랜 기간 꿈꿔왔던 일이다.

그렇기에 채치수도 권준호도 그 영광의 순간을 기꺼이 팀원과 함께하며, 양보하며 내어줄 수 있었다.

 

'정대만'은 신체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필드로 돌아와 원하던 농구를 해냈다.

부족함이 없었던 과거의 영광에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추락한 만큼 가득했을 분노가 원동력이 돼 그를 시합에 서게 했다.

주 특기인 3점 슛을 잃지 않고 자신을 넘어선 순간 그는 꿈을 이룬 셈이다.

 

'서태웅'은 '정우성'을 꺾고 싶다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으로 독선에서 벗어났다.

팀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 진정한 시합의 의미를 찾은 서태웅은 향후 그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지리라.

 

'강백호'는 '전국대회 우승'(feat. 타도 서태웅)이라는 목표 아래 훌륭한 플레이를 해냈다.

두려움 없이 우승을 믿는 신념, 희생 정신,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자신이 영광의 순간은 '지금'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

결국 이는 백호 개인의 목표를 넘어서 모두를 꿈으로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끝으로 '강백호'만큼이나 우승을 믿는 '안 감독님'까지 합쳐져 마침내 모두가 '북산'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팀, 무패신왕 '산왕공고'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꿈이 모두에게 감응된 것이다.

그렇기에 관객들 또한 자신의 잊고 있었던 꿈, 두근거리던 시절, 열정을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다.

 

img.jpg

 

누구에게나 약점도 있고 두려움도 있다.

과거도 있고 한계도 있다.

그러나 '꿈'을 믿는 한, '꿈'에 감응되고 전염될 작은 불씨가 살아있는 한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북산'의 멤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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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X세대에게 추억을 MZ세대에게 명작의 아우라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23:45
23.02.01.
profile image
곰계란 작성자
mcu_dc
맞아요. 세대를 아우르는 제대로 된 작품이 나와서 몇 번이고 볼 수 있었어요.
23:49
23.02.01.
profile image 2등
오~ 너무 진지하게 쓰신거같은데요?~^^
저한테 슬램덩크 추억이죠~
제 우상 송태섭 주연이여서 더 관심히 가진건
사실이지만요~~~^^
23:47
23.02.01.
profile image
곰계란 작성자
영화메니아
그런가요:) 감상을 하면 항상 진지해지는 듯해요:)
우상이 송태섭이시군요!
멋진 캐릭터죠:)
23:49
23.02.01.
profile image 3등
마지막 4줄 문구가 넘 좋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23:57
23.02.01.
profile image
참고로 저 첫번째 그림은 인터넷에서 신장재편판 사면 A1사이즈 포스터로 옵니다 ㅎ
00:56
23.02.02.
profile image
곰계란 작성자
영화좋아하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A1이라니 엄청 큰걸요?
01:03
23.02.02.
profile image
곰계란
네 그래서 인기가 있죠 원래 초판 한정이었는데 지금도 재고가 있는건지 다시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어떤 인터넷 판매점(이름을 밝혀도 되는지 몰라서)에서 책사면 포스터 증정해주더라고요
10:19
23.02.02.
profile image
곰계란 작성자
영화좋아하나
저는 코믹존에서 사서 예약발송해놨어요:) 저거랑 다른 포스터긴하지만요:) 위 이미지가 포스터면 참 예쁠듯해요:)
15:26
23.02.02.
profile image
곰계란

어? 저도 리소스 교보에서 주문한가 취소하고 코믹존에서 주문했어요 ㅎ 코믹존 포스터도 예쁘고 탐나더라고요

16:56
23.02.02.
profile image
곰계란 작성자
영화좋아하나
맞아요:) 그렇죠? 저도 포스터 보고 주문했어요:) 그 포스터는 세로형 포스터였던걸로 기억해요:)
17:55
23.02.02.
profile image
'잊고 있었던 꿈, 두근거리던 시절, 열정을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다' 말씀 백퍼 공감되요!! ㅠㅠㅠ 보면서 아픈것만 청춘이 아니라 저런게 청춘이지 않을까... ㅎㅎ 뿜어나오는 열정이 참 좋았어요 ^^
02:09
23.02.02.
profile image
곰계란 작성자
영글다
맞아요:)
저도 잊고 있던 꿈을 생각해보고 있어요:)
열정은 언제 봐도 멋진 단어지요:)
15:27
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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