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할 아이언맨 피규어와 스파이더맨 티셔츠를 샀습니다:)

비록 건담 추첨은 떨어졌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교촌치킨을 시켜먹었네요.
비싼 치킨은 맛있었지만 건담 추첨......흑ㅠㅠ
올해 한 번은 더 해줬음 좋겠는데.......
아쉬운 마음을 안고 친구에게 선물할 아이언맨 피규어랑 스파이더맨 티셔츠를 샀습니다.
생일 선물로 준비했네요.
2018년에 코믹콘이라는 마블과 DC 팬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웨이팅하다 사귀게 된 소중한 벗입니다.
벌써 만 4년 5개월째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익무 분들과도 이렇게 취미 맞는 친구로 지낼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겠네요.
요즘도 이 친구와는 마블 영화 개봉하면 꼭 만나서 함께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근황 토크를 합니다.
매해 코믹콘 행사(이제는 팝콘이라는 이름으로 바뀐)도 같이 가고 있고요.
'귀요미 아이언맨 피규어'가 좋다길래 오리지널 하나랑 레스큐 두 가지 버전을 사고, 스파이더맨 티셔츠도 샀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또 내일은 무엇을 하며 보내실 건가요?
저는 내일은 밀린 빨래를 돌리고, 청소를 하며 보낼 생각입니다.
다음 주는 2월 1일 수요일에 가려다가 마음 접었던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가고 후회하는 게 안 가고 후회하는 일보다 낫다는 마음으로요.
(그래도 최소한 엽서라도 사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수요일에 가실 예정인 분이 있다면 같은 장소에 머물수도 있겠군요:)
모두 즐거운 하루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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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까지 발걸음하느라 지방에서 오셨단 분도 계시고.......
리뷰 전문으로하는 유튜버도 계셨는데 그분은 또 당첨되셨더라고요ㅠㅠ
그저 부러움......ㅠㅠ
골고님도 저와 친구를 해주세요......!
해치지 않아용ㅋㅋ
(제가 성격이 시골개과라서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친구 사귀기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익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벌써 익무에서 자주 뵙기 시작한 분들은 이미 제 마음에 정겨운 분들로 하나 둘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취미가 맞는 친구란 정말 좋아요.


저도 진짜 꼬박꼬박 열심히 모았는데 참 아쉬워요.
그렇다고 웃돈 주고 사기엔 가격이 약 1.8배(약 450만원)부터 시작하더라고요......
그 돈은 차마 덥썩 지르기가 겁나기도 하고, 그정도의 금액을 투자할 가치인가를 곱씹는 중이라 웃돈 주고 사는 건 하지 못하고 있어요.
진짜 되팔이 분들 너무해요ㅠㅠㅠㅠ


저도 처음엔 '실사같은게 낫지 않아?'라고 물어봤는데 '장식할 거면 무조건 귀여운거!'라고 외치길래 귀여운거로 샀는데 막상 집에 와서 가만히 보니까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놀란 게 마블 굿즈가 일본 캐릭터 굿즈보다 싸요.......
그러니까 정확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굿즈에 비해서 싼 굿즈~비싼 굿즈가 골고루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더라고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일단 뭐든 비싸요......지브리 스튜디오, 짱구, 포켓몬 등등 유명한 캐릭터 몇몇만 꼽아서 봐도 가격이 결코 싸지 않더라고요.
무슨 차이인지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ㅋㅋ


알아보시는군요:)
아예 작게 약지손가락 크기정도로 나온 어벤져스 멤버 전체가 있는 피규어도 있었는데 내년에는 그걸로 사야할까봐요:)
생각해보면 저도 피규어는 실사보단 귀여운 캐릭터를 사서 장식하는 걸 좋아하니까, 저 마음도 이해는 가더라고요:)

어엇, <빅뱅 이론>도 보셨군요!
저도 한동안 정말 재미있게 봤던 시트콤이었는데 다들 매력적이지만 역시 쉘든이 정말......ㅋㅋ
쉘든 정말 독특한 캐릭터였고 마지막화는 진짜 눈물 나오도록 감동적이었어요......!
그 쉘든이 그렇게 의젓해질 줄은......!
미국 코믹콘 진짜 유명하죠:)
우리나라는 2017, 2018 코믹콘은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이런 저런 사정이 있었는지 서코와 다를 바 없어졌습니다......ㅠㅠ
그래도 의리로 가지만은 2017, 2018 행사처럼 다시 괜찮아질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황당한 외계인: 폴>이라면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저도 취미 맞는 친구와 함께 미국와 영국에서 덕질하는게 꿈이에요!
미국은 코믹콘, 각종 명소, 영국은 해리포터, 셜록 홈즈요!
(이렇게 따지고 들면 전 세계를 다녀야겠지만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은 미국과 영국이에요)
팝업 스토어에서 원하는 굿즈 꼭 구매하시길 바라요:)
후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전공이 천문학이시군요! 아주 멋진걸요. 저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물론 현재 글로 먹고 살진 않고, 슬슬 올해부터 소재를 모아서 연말부터 집필을 시작해볼까, 하고 있어요)
우와! 어학연수를 다녀오셨군요. 저는 아직 어학연수나 여행으로 해외에 나가본 일이 없어요:)
그래서 언젠가 해외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해외 여행 경험이 있는 분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컨디션 조절 실패로 호텔이라니 속상하셨겠어요......ㅠㅠ
미국 다시 방문할 때 남서부로 가셔서 못 다한 여행을 마치시면 좋겠어요:)
동생분이 미국인이시군요! 그러면 미국에 가시기가 훨씬 수월하시겠어요:)
동생과 취미가 같다니 그 또한 엄청난 축복이네요:)
저는 동생과 일단 성별이 다르고, 취미도 묘하게 달라서 서로 사이가 나쁘지는 않고 연락도 자주 하는 편이지만 엄청 친하지는 않은, 그런 사이에요:)
미국으로 건너 가시게 된다면 그 또한 멋지겠어요.
저는 항상 미국이라고 하면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이라는 노래가 떠올라요.
PJ님께서 미국에 가신다고 하면 아마 제 머릿 속엔 <뉴욕, 뉴욕>이 펼쳐질 거예요:)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좋아하시군요:) 굉장히 재미있죠! 그게 3부작이었다니 한 번 챙겨봐야겠어요:)
전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도 재미있더라고요:)
때로는 그런 웰메이드 B급 영화가 주는 감동과 재미도 굉장하더라고요:)

저도 석사까지 했어요! 세상에 이런 공통점이 또......!
석사 전공을 달리하셨다니 진짜 지옥문을 여셨군요.
전공 다르게 하면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전공 다르게 해서 박사까지 간 제 친구가 말해줬어용:(
저는 동일 전공이라 졸업까지 그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논문이 망했어요......교수님이 원하시는대로 '중학생도 읽을 수준으로 감성적이고 쉬운 논문을 써보자!'고 하셔서 쓰면서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 골백번도 더하면서 썼는데, 역시 아직은 세상이 받아들이기에 너무 일렀던(?) 건지 학계 파격이었던(?) 건지 결국 RISS에 제 부끄러운 과거만 남게 되었네요......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필모에 <피라냐 2>라는 엄청난 3류작이 있으니 나중에 좋은 글을 쓰든 박사를 가서 멋진 논문을 쓰든 잘 덮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ㅠㅠ
참고로 <피라냐 2>는 여름밤에 우연히 어머니와 콘도에서 보고 대폭소했던 작품이었어요.
얼마나 황당하게 웃긴지 말도 안되는 영화라 누가 감독이냐고 찾다가 그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이름 발견하고 진짜 놀라서 그 자리서 벌떡 일어났던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본인이 전부 다 맡았던 건 아니고 찍다 도망간(?) 영화를 후속 작업, 그것도 원하는대로 맘껏 못하고 억지로 찍어서 필모에 남은 듯한 작품이라 나름대로 그 심정 공감 많이했어요ㅠㅠ
오, 아녜요. 실례라니요.
장편 쓰기 전에 단편을 부지런히 써 볼 생각인데 단편이라도 괜찮으시다면 한 번......에, 에버랜드 때.......(같이 가신다고 말 안했는데 벌써 김칫국......)
저와 제 동생 취향이 사뭇 다른데, 동생한테 <슬램덩크>를 권해봐야겠어요. 제 동생은 감성이 지브리나 픽사 애니메이션 계통인 듯하지만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네요.
<새벽의 황당한 저주>랑 <뜨거운 녀석들>, <지구가 끝장나는 날>을 연달아 보면 좋을 듯해서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오! 네이버에 다 있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다운받아서 보면 되겠는걸요:)
올해 1분기 중에 3부작 다 보고 말씀드릴게요!
<레이어스 오브 피어>도 궁금한 점을 여쭤보도록 할게요:)
볼 게 많아서 기쁜 한 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