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재밌나요?
곰스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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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라길래 볼까했는데
1편 보다가 껐어요.
송혜교 어두운 연기도 안 어울리고,
김은숙 작가 대사가 갈수록 되게 어색한 것 같아요.
일상 대화체가 아니라,
자꾸 와꾸 맞추려고, 반복 및 대치 사용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태양의 후예를 예로 들면
군인이면 연애 못하겠네요? 빡세서?
의시면 연애 못하겠네요? 바빠서?
늘 이런 식이에요.
어쩌다 한 번이면 임팩트 있는데,
갈수록 모든 대사가 이런 식인 거 같아서
불편해요.^^;;
저만 그리 느끼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곰스하루
추천인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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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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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33
23.01.04.
2등
저도 작가 대사가 너무 오글거리는 톤이라 극불호
11:53
23.01.04.
3등
저도 대사도 내용도 오글거려서 별로였어요
11:59
23.01.04.
그냥 그저 그런 복수극 같습니다. 아직까진요..시간은 잘갔습니다
12:26
23.01.04.
저는 호 였어요. 저음의 송혜교 나레이션이 잘 든 칼 같은 대사랑 만나서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했거든요..근데 더글로리는 송혜교만 재밌는게 아니고 조연진이 재밌어요..염혜란 배우 연기도 좋고 이도현 배우도 생각보다 좋아요..약간 슬픈끼가 연기에 묻어있거든요
12:38
23.01.04.
재밌습니다 감독이 비숲1편 감독이라 연출이 굉장히 좋았어요 음악도 좋구요
12:43
23.01.04.
저는 배우들 연기도 연출도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시간 순삭됐습니다. 대사도 좋고요
13:02
23.01.04.
1편만 잘 넘기심 되지만 역시나 민감한 주제라 호불호 있을 수 있습니다.
13:18
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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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작가 스타일이 확실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