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ney Houston: I Wanna Dance with Somebody"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1706 7 10
'보헤미안 랩소디'는 사실 후진 각본을 브라이언 싱어가 그나마 잘 두들겨 만들고, 레미 말렉이 연기로 하드캐리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각본가'를 타이틀로 한 포스터가 나왔을때 좀 걱정스러웠었습니다. 그리고 그 걱정이 현실로...
초반부의 장면에는 그래도 휘트니 휴스턴의 음악이라도 좀 들을만 한데 드라마에 몰입하는 중반 이후에 문제점들이 우루루 드러납니다. 이야기는 산만하고 지루하고 도대체 감독이 뭘 보여줘야 할지 몰라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오미 애키의 연기에 대해서 뭐라 하고 싶지는 않네요. 감독은 연기가 아니고 실제인물을 카피해서 보여주기를 원했고 그녀는 그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했다고 보입니다. 단지 이렇게 밖에 못만든 연출이 문제라고 보죠. 사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브라이언 싱어를 속으로 좀 욕했는데, 이런 각본으로 그정도 결과물을 만들어낸 브라이언 싱어를 재평가하게 된 영화였네요...ㅎㅎㅎ
휘트니 휴스턴 팬이라면 차라리 그녀에 대해 다룬 다큐를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음악도 제대로 못건지고 드라마도 제대로 못건진 느낌....
네버랜드
추천인 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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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27
22.12.27.
golgo
두편 보고나면 비교가 확 됩니다…ㅎㅎㅎ
22:28
22.12.27.
2등
보디가드나 다시 보는 편이 나을까요?
22:34
22.12.27.
이상건
보디가드는 보는 재미라도 있죠...
22:50
22.12.27.
3등
이런 영화는 휘트니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요.
23:07
22.12.27.
해외 평이 안 좋은덴 이유가 있었네요ㅠㅠ
23:10
22.12.27.
잘 나왔길 바랬는데..ㅠㅠ
23:32
22.12.27.
예고편부터 이입이 안됨. 일단 휘트니는 미인이잖아요.
00:01
22.12.28.
영화에서 노래라도 휘트니처럼 잘 불렀으면 좋겠는데 그럴리가...ㅎㅎㅎ
00:08
22.12.28.
다큐영화 ‘whitney’는 좋았었는데 ㅠㅠ
08:03
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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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가 사고를 거하게 쳐서 그랬지.. 잘 찍는 기린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