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왕 스포.221207]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1430
회사 대표에 사랑하는 아내까지
남 부러울것 없는 남자가 내연녀와
산 길에서 차 사고로 젊은 남자를 사망케하고
이를 덮으려다 일은 점점 커지는데...
https://youtu.be/M-OsBtkztpQ
영화 로고 끝나고 시작하자마자
원작 제목이 나오는데
'contratiempo'
스페인 말같아서 일단 안심
스페인이 스릴러 강국이라
보고 실망한 경우가 별로 없음
예전에 김희애[1967년] 주연 '사라진 밤'을
먼저 보고 원작 '더 바디'를 나중에 봐서
열 받은적이 있었는데 제발 원작정도만
만들어라 기도하면서 감상 시작
헐! 지금 찾아보니
예전 리뷰했던 수작 '인비저블 게스트'
보면서 전혀 몰랐는데
감상한지 3년이 넘은것도 있고
한국식으로 각색을 잘 해서 그런듯
원작을 워낙 재밌게 봐서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었는데
원작의 반전 잊어버렸을때즈음
본 작품 감상한것도 어찌보면 행운
원작과 차이가 변호사가 죽은 애 엄마인게
스페인 영화에서는 마지막 반전인데
한국은 중간에 엄마 밝히고 다른 식으로 전개
두 작품 모두 반전 모르고 본게 행운
영화 시작하고 사람 이름이 많이 나와서
뭔 소린가 살짝 짜증이 났는데
이쁜이 나나 나오고 스토리 진행되다보니까
어느덧 중반 지나 후반으로 가는중
스토리 관점이 나나,소지섭,엄마
3개나 나와서 엄청 복잡할것같지만
감독이 연출,각색을 잘 해서 충분히 이해 가능
원작과 두 작품중 하나를 고르라면
스릴러 특성상 대사를 완벽히 캐치하는게 중요한데
원작은 자막으로 봐야하니 한계가 있어서
메이드 인 코리아 승!!!
1:10:30 김윤진이 엄만가? 생각하는 순간
바로 내가 엄마라고 나오는데
그 때가 시간 많이 남았는데 어케 처리할래나
x랄 탁 칠 정도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진행
사실 엔딩은 지금까지 재미에 비해 좀 아쉽
제작비 79억원에 221026 개봉
221206까지 누적 관객수 737,594명
흥행 수익 7,347,637,230원
아직 개봉중이지만 사실상 흥행은 실패
소간지가 너무 오래 쉬었고
나나도 빅히트작이 없어서 그런듯
소지섭[1977년]-남편
'외계+인 1부' 이후 처음인데
연기가 나쁘진 않지만 정체된 느낌
나이가 먹었는지 '사도'에선 스크린에
걸리기만해도 카리스마 만땅이었는데
나나[1991년]-내연녀
이뻐서 연기 못 하는줄 아는데 연기 잘함
전도연[1973년] 나온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짧게 본게 전부고 제대로 연기하는건 처음인데
극중에 초반 독한 느낌에서
중반 순수한 느낌으로 확 바뀌는데
표정부터 목소리까지 아주 잘 소화
희안하게 장백지[1980년] 리즈 시절이 떠올라서
엊그제 유인영[1984년]이 오버랩되는데
유인영은 처음부터 배우였고
나나는 애프터스쿨로 아이돌 탑 찍었던 배우여서
그래서 밑바닥부터 시작 안 한게 판단 미스
그리고 너무 서구적인 마스크에 큰 키라
배역이나 상대역 구하는것도 쉽지 않았을듯
나이도 의외로 어려서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
작품 잘 만나면 빵 터질텐데 아쉽
김윤진[1973년]-엄마
미모를 데뷔때부터 유지하는건 칭찬하지만
연기도 쉬리때나 지금이나 항상 똑같아서 문제
홍서준[1968년]-변호사
처음 보는 얼굴인데 연기 좋았고
얼핏보면 살빠진 조진웅[1976년] 느낌
윤종석[1971년]-각본,감독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연출,각본 능력이 충분해서 재기할듯
원작 백점 기준에 백점
사실 좀 다른 영화라 할수 있음
원작 여부와 상관없이 추천
소지섭,나나 팬이어도 추천
추천인 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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