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성우 교체에 대한 감독의 설명

원작 만화 작가이자, 이번 애니메이션 감독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공식 사이트 인터뷰 가운데 밝힌 내용입니다.
https://www.slamdunk-movie-courtside.jp/interview/17
애당초 제가 이번 영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냐면, 과장된 표현을 농구 플레이 등에서 그다지 쓰고 싶지 않았다고 할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하고 싶었어요. 그 점에 대해 (스태프) 거의 모두에게 기본자세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면서 각자의 역할, 캐릭터를 설명했어요. “고등학생이면서 좀 불량스럽고, 농구부원이고, 바보(웃음).”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나머지는 해보면서 함께 찾아가자고. 그런 작업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만화를) 연재할 무렵에 TV 애니메이션이 있었고, 성우분들이 계셨지만, 저로선 거기에 손을 델 수 없다고 할까요. 그 몇 년 동안 TV 애니메이션에 참여하신 성우분들은 프로페셔널하게 캐릭터와 마주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키워왔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에 그분들에게 이번 일과 같은 부탁을 드린다면, 그분들은 일단 자신들의 연기를 버려야만 하게 되겠죠. 과거에 키워왔던 캐릭터를 일단 버려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되겠다고 생각했죠. 그렇게는 할 수 없었어요. 뭐 (캐릭터의) 뿌리는 똑같아요. 본인이고, <슬램덩크>이고 말이죠. 다만 같은 뿌리에서 생겨난 또 하나의 가지, 라는 느낌으로 이번 영화를 인식했어요. 연기에 관해서도, 평범한 코트 위에 있는 농구부 고등학생의 느낌을 더 중요시한다. (새 성우진에게) 그런 걸 부탁드렸어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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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표 다 팔아먹고 성우공개...
헌데 개봉날 성적이 생각보다
많이 저조했나보군요.
월요일 지나기전에
해명기사 뜨구요.
5일 일본주말 박스오피스가
궁금하네요.


신기하네요


예고편 공개 전에 제작 단계부터 성우 교체에 대해 밝혔으면 이보단 나았을것 같은데 참...


작가 : 아니.. 저.. 이번 캐스팅 된 성우의 목소리가 제가 생각한 캐릭터와 맞..
팬 : 닥쳐! 너가 뭘 알아? 왜 배신하는 거냐고!
작가 : 그러니까요. 애초에 제가 구상한 ㅇㅇ이 느낌은...
팬 : 저 자식 치워! ㅇㅇ이에 대해서 X도 모르면서!
저에겐 이런 느낌....
물론 ㅈㄹ맞은 마케팅과 공개시점이 문제인 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