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 타임' 속 삽입곡들 정리
보도자료입니다.
더 클래시가 부른 ‘아마겟돈 타임’부터 힙합 가수 슈거힐 갱까지
상징&의미 담고 있는 명곡 플레이리스트 눈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던 1980년의 뉴욕, 꿈과 우정 그리고 가족을 지키고 싶었던 소년 ‘폴’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영화 <아마겟돈 타임>이 관객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영국 밴드 더 클래시(The Clash)가 부른 ‘아마겟돈 타임(Armageddon Time)’이다. 영화 제목과 동일한 ‘아마겟돈 타임’은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핵 전쟁과 연관시켜 ‘종말’의 의미로 자주 사용하던 말이다. 영화에서는 ‘폴(뱅크스 레페타)’과 ‘죠니(제일린 웹)’가 학교에서 물건을 훔치고, 전당포에 다시 물건을 팔러 간 긴박한 상황에서 흘러나온다. “많은 이들이 오늘 밤 끼니를 거르겠다. 전투는 더 불타오르고 분노에 휩싸여 아마겟돈 타임”이란 가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불안한 상황에 놓인 ‘폴’과 ‘죠니’의 심리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더 클래시의 팬이기도 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아마겟돈 타임’외에도 ‘저스티스 투나잇/킥 잇 오버(Justice Tonight/Kick It Over)’라는 곡도 오프닝에 사용하기도 했다.
1979년에 발매된 슈거힐 갱의 ‘래퍼스 딜라이트(Rapper’s Delight) ’ 또한 반갑다. 슈거힐 갱은 미국 출신의 3인조 힙합 그룹으로 ‘래퍼스 딜라이트’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첫 랩 음악으로 평가받는 곡이다. 특히 슈거힐 갱은 극 중 ‘죠니’가 좋아하는 가수로 언급되는데,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폴’과 ‘죠니’, 두 사람은 슈거힐 갱의 공연에 같이 가기로 약속하지만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 된 ‘폴’은 그 약속을 잊어버리고, 두 사람은 그 시점부터 조금씩 사이가 소원해지기도 한다.
이처럼 영화의 의미를 상징하는 곡 ‘아마겟돈 타임’부터 주인공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된 ‘래퍼스 딜라이트’까지 <아마겟돈 타임>의 플레이리스트는 그 시절의 추억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영화적 재미를 두 배로 선사하고 있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낸 영화 <아마겟돈 타임>은 개인의 자화상이자 시대의 초상을 다룬 작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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