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트롤의 습격-초간단 후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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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트롤의 전설이 상당한가 보다, 늘 느끼는 게 거의 해마다 또는 한해 걸러 트롤 관련 영화나 애니가 나오는 걸 보면서입니다.
이번 넷플릭스 <트롤의 습격>은 일본에서 많이 만들어진 고질라 관련 영화를 보는 듯하네요. 물론 과거 전대물 시대의 영화에 비하자면 장면 장면이 가진 완성도는 높았습니다만 이야기의 완성도를 놓고 보자면 고만고만하거나 더 뒤쳐질지도 모르겠네요.
어디서 본 듯하고 예상을 빗나가는 설정이나 인물이 하나도 없어요. 옆에서 함께 보던 분은 지루해, 하며 다른 세계로 가셨습니다.
식상합니다!
영화 전체로 놓고 보면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듯해요. 인상적인 장면 몇몇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걸로 영화를 평가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확 낮추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이질적인 건 트롤의 생김새가 영화와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노는 느낌이어서. 순박한 시골 청년 같은데.
영화를 다 보고 그런 생각도 스쳐요. 고질라를 보는 재미처럼 트롤을 보는 재미라도 있었더라면! 물론 노르웨이 오슬로가 박살나는 쾌감(!)을 노르웨이 분들은 다르게 느끼시려나요...
한줄평은. 트롤, 한껏 기대를 낮추어도 재미는 그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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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젤 실망스러울 때가 내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는 장면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