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포 더 데블' 적당히 놀래키는 엑소시즘 호러
golgo
1500 5 12
가톨릭 신자는 아니라서 확실히 아는 건 아니지만, 문외한이 봐도 터무니없는 수녀 엑소시스트 얘깁니다.
악마에 의한 빙의 현상이 심각하게 많이 발생하자 미국에 엑소시스트 전문 학교가 생겼는데, 거기서 신부들을 보조하던 수녀가 성차별을 극복하고 엑소시스트가 되려고 합니다. 남자 신부들과 다르게 감성적 접근으로 퇴마를 하는데....이게 웬걸 먹히네요. 가톨릭 구마의식 1000년 역사 동안 하지 않았던 시도라고 합니다.
적당히 점프 스케어로 놀래키고, 그로테스크한 장면과 오컬트적 선과 악의 대결로 그럴싸한 분위기를 내지만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 설정과 클리셰 연출들이 몰입을 방해합니다. 악마가 정신 공격을 할 땐 좀 무서운데, 염력으로 사람들을 펑펑 날릴 땐 별로 무섭지가 않아요.
오컬트 영화 팬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론 볼만할 것 같습니다.
golgo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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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네스 -
천둥의신 -
뚠뚠는개미 -
마이네임 -
쿠쿠루삥뽕빵삥뽕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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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적당한 점프 스케어와 킬링타임용으로 굿이라고 하시니 친구랑 같이 보러가야겠어용!! 후기 감사합니다!!!
15:57
22.12.01.
쿠쿠루삥뽕빵삥뽕
너무 기대는 마시고요
15:57
22.12.01.
golgo
넵 알겠습니닷!!
16:18
22.12.01.
2등 여러모로 아쉬웠네요ㅎ
16:26
22.12.01.
마이네임
그대를 좀 많이 낮추고 봤네요.^^
16:27
22.12.01.
3등
점프 스케어 되게 싫어하시는 걸로 아는데 ㅋㅋ.. 보셨네요 그래도
16:40
22.12.01.
뚠뚠는개미
예.. 이 영화는 타이밍이 좀 예측이 됐어요.^^
16:41
22.12.01.
golgo
으으 알아도 보기 힘들더라고요 점스는 ㅠㅠ
16:42
22.12.01.
기대를 낮추고 쿠폰 이벤트가 있다면 볼지 고민해야 겠네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18:13
22.12.01.
라무네스
보신다면 취향에 맞으면 좋겠네요.
18:16
22.12.01.
페미니즘과 클리셰 범벅.. 전 너무 뻔하고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들이라서 너무 아쉬웠네요
12:48
22.12.13.
뚜더지
좀 그렇죠
12:49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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