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이번주에 본 인생은 아름다워, 썬더버드, 감상평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오랫만에 뮤지컬 영화라 보러 갔습니다.
염정아 배우님 음색이 너무 예쁘고 노래도 참 잘 하시더라구요.
의상 색감도 화려하고 춤과 노래로 볼 만한 영상들이 많았고
연기도 다 잘하시는 분들이 나오셔서 잘 봤습니다.
다만, 극에 한참 몰입했을때 갑자기 노래가 나와서 도리어 방해되기도 하고
노래랑 극의 흐름이 안맞을때도 있었고 시대도 살짝 헷갈릴때가 있었어요.
뮤지컬 영화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대사와 가사가 연결되어야 한다는 강박때문인지 살짝 어색한 부분도 있었구요
그리고 차라리 결말은 좀 덜 친절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오랫만에 뻔한 스토리지만 영화보다 울었습니다.
<썬더버드>
정선이라는 특이한 도시가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아트하우스 영화라서 보러 갔습니다.
헤결에 철썩이로 나왔던 서 현우 배우님이 주인공으로서 대부분 극을 이끌어 가시고
잘 못보던 신인배우님들도 꽤 나오시구요.
소재는 정선이라는 한 도시에서
돈과 연관된 차-썬더버드-를 쫓는 여러 사연들과 관계들이 펼쳐지는데 그걸로 끝입니다.
배우들의 얼굴 클로즈업이 너무 많고 다 비슷한, 화난 표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굳이 정선을 배경으로 하지 않아도 될 듯한 이야기였고
단지 먼지쌓인 차들이 주차장에 많은 것 외엔 도시가 가진 정서나 풍경은 별로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서 현우배우의 원맨쇼를 보는 느낌?
전설속의 새를 잡으려는 허황된 꿈을 표현 했다 라고 생각하면 차의 이름이 이해는 됩니다.
소재는 신선했지만 제 생각에는 영화가 개연성이 부족해서 좀 산만했습니다.
추천인 2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사진들이 엑박인데요.
제가 폰으로 쓰다 컴으로 쓰다 하니 가끔 이렇던데
수정했는데
이제 보이시나요?
인생은 아름다워 아쉽다는 분들도 공통적으로 눈물흘렸다고들 하시네요. 짠하게 만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