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후기(+스포)
해가뜬다용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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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덕>보고 왔습니다.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매우매우 보고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덕질을 한 사람이거든요. 그만큼 나가리 된 연예인도 참 많았구요.
이 영화의 주요 사건에도 나가리 된 연예인 하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한 것은 죄가 아닌데도 부끄럽더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좋아한 사람은 누구였지 하고요.
그럼에도 제가 아직도 덕질을 하는 이유는 이 영화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느낀 행복은 오래 가니까요. 그걸 다른 누군가를 통해 느낄 수 있으니까요.
사랑을 많이 품어 후회할 때도 있었건만 좋았던 때가 훨씬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제발 제발 죄 저지른 인간들은 나오지 마세요.
그걸 보는, 다른 사고 친 연예인들에게 복귀의 기회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제발 눈에 띄지 마시길:)
추천인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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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엄청 웃기면서도 슬픈... 다큐멘터리였어요 저도 흑역사가 많이 떠오르네요. 내 잘못도 아닌데 왜 내 흑역사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ㅠㅠ
01:17
22.09.29.
루루카카
그러게요ㅠㅠ제 주변에도 논란 터진 연예인 좋아한 분들 많아요 우리는 매체에서의 모습만 보니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수 없고...그래서 일이 터지면 화납니다..실망스럽고요...
10:11
22.09.29.
2등
후기 잘 읽었습니다.
작품속 인물을 좋아하다가 그 사람 자체로 감정이 전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과정인데
재능과 인격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걸 알면서도 참 ....
작품속 인물을 좋아하다가 그 사람 자체로 감정이 전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과정인데
재능과 인격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걸 알면서도 참 ....
05:09
22.09.29.
록산
맞아요 어쩔 수 없이 되는 건데 어쩔 수 없이 되는 것에도 내 책임이 있는 것 같고 그러네요..
10:17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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