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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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헌터와 남편과 함께 간 암벽등반에서 남편을 사고로 잃은 베키는 1년여간을 술에 빠져 두문불출하며 지냅니다. 이를 딱하게 여긴 헌터는 그녀에게 기분전환삼아 외딴 사막 근처에 있는 전파 송신탑을 올라보자고 제안합니다. 600여미터가 되는 높은 탑을 거의 다 올라갔을 무렵 오래되고 녹슨 탑의 사다리가 무너져 내려버리고 두사람은 탑 위에 고립됩니다.
뭐 예고편에서 거의 영화의 앞부분 1시간여 정도를 아주 친절하게 다 요약을 해서 보여줘서 초반 이야기 전개를 소개를 할 필요가 없을 지경인데...ㅎㅎ 3백만불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서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래 단편영화로 기획했던것을 장편으로 늘인거라 초중반은 약간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은데, 중반 이후로 본격적으로 상황이 진행되고 나면 재난영화의 공식을 잘 따라가면서도 약간의 반전도 집어넣어서 영화가 끝날때까지 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네요. 이런 장면은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해지는 장면도 종종 보이는데, 저예산 영화인걸 감안한다면 사람을 갈아 넣어서 찍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ㅎㅎ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저예산 영화의 모범을 보여준 작품중의 하나라 생각되네요.
네버랜드
추천인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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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55
22.09.27.
golgo
저도 높은데 올라가는걸 싫어하는데, 그래서 쫄깃함이 두배가 된거 같긴 해요…ㅎㅎ
22:59
22.09.27.
2등
큰 화면으로 보면 더 아찔할 것 같아요😱😱
예고편에 제프리 딘 모건 모습이 보여서 반가웠네요ㅎㅎ
예고편에 제프리 딘 모건 모습이 보여서 반가웠네요ㅎㅎ
23:00
22.09.27.
3등
높은곳에 오르고 싶은 욕망은 본능일까요?
영화 재미있어 보입니다.
포스터가 조나단 보롭스키 조각 walking to the sky 닮았네요
영화 재미있어 보입니다.
포스터가 조나단 보롭스키 조각 walking to the sky 닮았네요
23:06
22.09.27.
높은곳 정말 아찔한데... 보는게 공포로군요 ㅎㅎ
23:15
22.09.27.
보기만해도 짜릿해요
01:31
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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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봤는데.. 정말 아찔하던데
고소공포증 있는 저로선 극장서 못 볼 영화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