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약 스포) 늑대사냥 리뷰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일단 소문난 잔치에는 역시나 먹을게 없다

역대급 수위에 소문날 정도로 고어하다!

저 개인적인 소견으론 고어하긴 합니다 하지만...특수효과가 상당히 미비하고 신선함이 없는 고어씬들로 계속 연결되는 듯 했습니다 

고어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영화들을 보면 굉장히 창의적이고 신선한 연출의 고어씬들이 즐비하는데 늑대사냥은 어디선가 다 봐온듯한 연출들이 즐비합니다 (그놈의 아킬레스는 진짜....) 그렇다 보니 선혈이 낭자하지만 보는 내내 따분함이... 기왕 죽이고 뜯고 터트리고 부셔버릴것 같으면 재미있게 신선한게 정말 끔찍하게 연출을 해야 눈을 가리면서도 궁금해서 살짝 손가락을 벌려 볼텐데 이건 너무 뻔한 액션에 뻔한 연출이라 사실 저한테는 "역대급 수위"라는 스코어가 그닥 의미가 없이 다가왔네요 ㅜㅜ

스토리는... 그냥 뭐... 이 영화가 가진 장르적 컬럼는 뚜렷편의 스토리라 할 수 있겠네요 시리즈 물을 염두하고 제작한듯한 흐름이고 숨겨진 것들도 상당히 많아보입니다 하지만 왜 궁금하지 않을까요? 

빌런의 비쥬얼은 그렇다 쳐도 걸음걸이마다 유치하게 효과를 넣어주는 사운드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런 장르일수록 디테일하고 고퀄리티를 유지해야 장르의 한계를 넘어 관객을 불러모을텐데 ( 마녀1이 운이든 뭐든 그런 쪽으로 신선하게 관객에게 작용됐던 것 처럼 ) 

그런 쪽으론 마녀2나 이 영화나 수준이 비슷해보이는 정도이네요 ( 마녀2는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영화 중 최악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서 ㅜㅜ ) 

서인국님의 캐릭터 또한 그닥 공포감을 주지 못했는 듯 합니다 좀더 자극적이고 좀더 사악한 연출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문신부터가 너무...ㅋㅋ; 

딱 하나 좋았던건 대사들이 그래도 마녀2나 외계인 수준으로 오글거리진 않아서 그거 하나만큼은 좀 좋더라구요 ㅎㅎ 

한번 본 시리즈는 똥이 되더라도 끝까지 보는 편이라 후속이든 프리퀄이든 나오면 보긴 할것 같습니다 그치만 이 시리즈... 과연 나올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