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는 과연 흥행을 할 것인가?
1. 영화는 아주 순한 맛입니다. 야한 장면이나 폭력적인 장면은 1도 없습니다.
2. 와이프가 암에 걸렸으니... 당연하지만 눈물쌤을 자극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물리적 시간은 과하지는 않은데, 그 과정이 과하게 억지스럽습니다.
3. 7~90년대 노래가 대부분이라.. 40대 이상에게는 흥미가 있겠으나, 20대 이하 관객들에게는 듣보잡 노래로 인식될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4. 젊은 여성 관객에게는 그나마 옹성우 배우가 끌릴텐데.. 생각보다 아주 조금 나옵니다..
5. 자신의 의견도 없고, 남편이 해줘야만 무언가를 하고 거기에 반응만 하는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는 이제 그만 보고싶네요
원래 류승룡, 염정아 배우의 주크박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암에 걸린 와이프(염정아)가 자신의 고딩때 첫사랑을 찾아 다니는 내용이 메인입니다.
일단 뮤지컬영화니만큼 스토리의 개연성은 뒤로 미루고
영화에서 음악이 어떻게 사용되고, 얼마나 세련되게 표현될지가 궁금했습니다.
처음과 두번째 뮤지컬 장면은 그럭저럭... 갠찮은 듯했는데(만족한게 아니라.. 갠찮았다 정도)
뒤로 갈수록... 노래가사도 억지고... 저기에서 저 노래를 쓴다고?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뮤지컬 장면에 대한 연출도... 아주 많이 별로였습니다.
2019년에 제작하여 2년 반이나 개봉이 미루어진 탓에 눈높이가 높아진 것은 아닌것같고,
뮤지컬 영화를 만들겠다는 목적에 노래와 스토리를 우겨넣은 것이 부정적인 평가의 이유인것같습니다.
이번 영화가 정말 잘 되어서 한국에서도 뮤지컬 영화를 많이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였는데,
다시 한국에선 역시 음악영화는 안된다라는 인식이 퍼질까 우려됩니다.
뮤지컬 영화니만큼 재미있으면 기꺼이 n차를 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한번 본걸로 족한 영화입니다.
안타까운 감상이었습니다.
추신>염정아 배우가 동탄에 사는데, 동탄이 이렇게 발전했단 말야? 라는 멘트를 언급해서 잼나긴 했네요 ㅎㅎ
추천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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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프로모션을 더 많이 풀어야죠
워낙 쟁쟁한 녀석(아바타)랑 덤벼야하니 1분이면 충분하다는 공조2도 있고요
아맞다 성인이면 화려한 타격액션
늑대사냥도 있지요 (은근히 다크호스입니다)
깨 흥행할듯 합니다 ㅎㅎ
마침 경쟁작도 전무한 무혈입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