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엔젤하트] 오컬트영화의 재미가 가득한 수작

1987년 리즈시절의 미키루크와 연기파 로버트드니로가 나오고 알란파커감독 연출의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아직 볼 기회가 없었는데 4K 재개봉에 앞서 언시로 잘봤습니다.

전성기때 미키루크의 미모와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면서 연기력도 제대로 느끼게해주는 복잡미묘한 캐릭터였어요.

사립탐정 해리엔젤이 의뢰를 받고

실종된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계속 살인사건에 휘말리는데 이런류의 추적영화를 좋아해서

사실 금방 트릭을 눈치챘어요.

50년대 뉴욕의 분위기 보는 즐거움,

다양한 종교들을 깔면서

전개될수록 터지는 어마어마한 오컬트적 요소에 압도되서 실머리나 결말은 중요하지않았어요.

비주얼적인 쇼크로 눈과 뇌가 얼얼해지는데

탄탄한 스토리나 무게있는 연기, 압도적인 연출이

정말 오컬트영화의 교과서라고 칭할만합니다.

끔찍한 씬들이 나오긴하는데 공포를 느끼기보다는

어디까지 하는지 

흥미로 보게되네요.

오컬트영화의 재미가 가득한 수작이랄까.

놓치지말고 보시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