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마지막 장면 의문 (스포)
포코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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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헌트봤어요.
마지막까지 쫄깃쫄깃한게 재밌더라구요ㅎㅎ
근데 마지막부분 이해가 잘 안되어서요
이정재가 마지막에 1호 사살하려다 마음을 바꾼이유가 무엇일까요?
정우성의 얘기처럼 단순히 살기위해서였을까요?
처음 영화볼때는 적화통일에 반대해서 그런줄알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동림이라면 적화통일이랑은 관계없을거같고
또 고윤정한테 여권주러갔을때는 너무 담담하게 죽어서 단순히 살기위해서 그런거같지는 않은데 무엇때문에 생각을 바꾼걸까요?
추천인 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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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23
22.08.13.
세상에서_고양이가_사라진다면
저도 변절인줄알았는데 익무글 보다보니 처음부터 북에서 심은 간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22:27
22.08.13.
2등
저는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될게 뻔한 전쟁을 막으려고 했던거라고 이해했어요
22:23
22.08.13.
3등
1호 죽이면 북한이 남침하겠다고 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고문당할때 전쟁은 안된다고 그렇게 소리쳤으니까요
22:27
22.08.13.
박평호라는 이름이 평화수호를 줄여서 지은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고.. 저도 박평호는 평화혁명을 전제로 한 1호 사살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북한에서 입장(?)을 바꾸니 전쟁을 막기위해서 마음을 바꾼것 같아요!
22:33
22.08.13.
이정재가 원한 건 북에 적대적인 독재자 1호 제거하고 대화가 가능한 대통령을 원한 거였어요. 그런데 북측이 1호 제거되면 남침할 거라 하니 이를 막으려한 것이죠.
이 분을 놓치거나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이 분을 놓치거나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22:36
22.08.13.
박평호에게 중요한 건 전쟁이 아닌 평화였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니러니 하게도 학살자를 살리는 일이라는 걸 알고 마지막 테러를 막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박평호는 어느 순간 부터 자기가 하는 일에 자괴감을 느낀것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간에 보면 고문하는 장면을 끔직하게 느껴 기술자를 폭행하는 장면도 나오고요. -> 자괴감으로 인해 본인의 지위애서 할 수 있는 평화를 모색하는 방법이 변절이었는데, 적화통일로 인해 다시 변절하게 된 상황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박평호는 한 시대를 마무리하는 인물로 그려진거 아닌가요? 그래서 같은 방식(1호 사살)이라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꿈꾸던 김정도와 박평호는 죽음으로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유정에게는 너는 다르게 살 수 있다고 떠나라고 여권을 준거고요.
22:37
22.08.13.
와 역시 익무에 글 남기길 잘했네요 궁금했던 부분이 속시원이 해결되었습니다 다들 답변 감사해요:)
22:48
22.08.13.
곡곡곡
삭제된 댓글입니다.
23:10
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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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절된거지요.
대통령을 죽이려고 내려왔으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고윤정은 민주주의국가에서 잘 살았으면 하는 것까지요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