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 시사회로 본 [풀타임]후기
무비카츠
706 4 2
보통 스릴러 장르하면 공포와 미스테리를 생각하는데, "풀타임"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점프스퀘어나 기괴함없이 충분히 스릴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일상 스릴러로 장르로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보기 전엔 의아했지만, 관람 후엔 굉장히 공감갔고, 찰떡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쥘리는 워킹맘이면서 남편없이 혼자서 자녀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이 자체로도 힘든데 거기에 매일매일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겪습니다.
육아와 직장생활이라는 서로 공존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 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위태 위태하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이게 엄마이자 가장의 무게이지 않을까싶었고, 이 세상의 살아가기 위한 현실이 아닐까싶어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
새벽에 아이들을 이웃에 맡기는걸로 시작해 힘겹게 출근하는 쥘리의 일과를 통해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어떤지 알기에 더욱 공감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템포가 빠른 음악으로 긴박한 상황을 느낄 수 있었고, 스릴감은 극대화되었습니다.
공감과 감동, 공포, 스릴까지 상반되지만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