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보리님 나눔) [노스포]기이하면서도 신기하고 익숙한 영화 놉 익무시사 후기
이번 시사도 광탈되서 포기하고 11일 익무님들이 용산에 모여서 교환이 여러개 생겨 교환할 겸 11일에 용산을 갈 예정이었는데 교환 예정이었던 밤이보리님이 갑자기 사정이 생겨 11일 용산으로 못 오셔서 교환을 못 하시고 놉 시사도 못 오신다며 시사 양도를 해주셔서 이렇게 또 좋은 기회가 생겨 높 시사를 당일에 급 가게 되었습니다.
양도 받자마자 놉 관련 글들을 여러개 정독해보며 준비해야했던 드레스코드, 아맥 카운트 등 재밌었던 준비물이 많아서 당일 공부하기 어려웠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재밌었고 놉 아맥 시사를 기다리는 두근거림 때문에 하루가 시간이 정말 안가는 11일이었습니다.
용산에는 표 배부시간에 맞춰갔고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으며 제 앞에 150명 정도 있어 보이더군요. 저는 맨 뒷자리 중블을 받았고 이런 자리는 첨이라 어색했지만 영화가 한 눈에 오는 것을 넘어 제 아래 익무님들 반응까지 전부 보여서 놉을 관람하면서 중간중간 놀라는 반응, 환호하는 반응 등을 보며 관람하는 것도 재밌게 봤습니다.
놉의 감독이신 조던 필 감독의 배우시절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조던 필 배우가 감독을 하신 겟아웃부터 감독의 연출 능력을 지켜봐왔습니다. 어스, 캔디맨 등을 보면서 조던필 감독의 상상력과 연출, 스토리 등은 신비롭고 기이하지만 어린시절 봐왔던 익숙한 내용으로 흘러가서 이번 놉도 관람을 하며 익숙한 연출력이지만 새로웠고 초반부터 긴장감을 불러오며 예고편에서 봤던 내용으로 유추한 줄거리로는 전혀 예상 못한 내용과 함께 영화보는 내내 '이게 이렇게 흘러가?' 를 내내 생각하며 '설마 이렇게?' 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생각하듯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바로 다른 전개로 흘러가 예측불허한 스토리와 조던 필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연출력, 그리고 이 영화를 용아맥으로봐야 완벽한 3박자가 되는 것은 용아맥만의 웅장한 화면비 1.43:1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스케일적인 화면과 거대한 사운드...영화 보는 내내 정말 멍을 때리고 본 영화였습니다.
끝나고는 뭔가 익숙하고 단순하네...하지만 끝나고 나서 계속 생각을 하게 되고 영화의 장면을 계속 곱씹어 보면서 영화를 본지 2일 정도 지난 지금은 정말 잘만든 단순 장르가 아닌 조던 필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영화를 본 순간일 뿐 영화보고 나서는 계속 생각을 나게 만들고 충분히 N차를 생각할 만한 영화이며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봤을 때 가장 완벽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시사에서는 갓혜자이신 유니버셜은 쥬라기, 블랙폰도 그렇고 포스터를 꾸준히 주시는데 이번에는 2장이나 주시다니...앞으로 유니버셜 배급 시사는 정말 꼭 가서 출석하고 재밌게 관람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유니버셜 시사 열어주세요!
카타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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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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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만 봐서도 SF랑 공포가 살짝 섞인 듯 해서 좀처럼 예측할 수가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