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 시사회 후기 (앞부분 노스포 / 끝부분 스포)
1. 조던 필 감독이 이분이라는 사실을 이번 [놉]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알았다는... ^^
[겟 아웃], [어스] 둘 다 아직 안 봤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2. 앞선 두 영화에 관심 없던 제가 관심 갖게 된 건 'UFO'.
제 닉을 보면... ㅎㅎ
3. [유전]이나 [미드소마]를 보며,
'내가 왜 이걸 보고 앉아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할 만큼 공포물에는 젬병입니다.
이전 영화에 대해 듣기로는 공포는 공포인데, 그냥 공포물의 그런 공포는 아니란 얘기를 듣고 보기로 결심...
4. 스릴러적인 면이 있지, 공포장르의 그런 공포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딱히 좋다, 안 좋다 평하기가 좀 모호하네요.
겉으로 들어나는 사건 속에 숨은 이야기가 많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인데,
그 숨은 이야기를 이해하거나 혹은 저마다 해석 능력에 따라 평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5. 지상 풍경과 그 위로, 올려다 봐야 하는 하늘. 아이맥스 포맷이어야 하는 이유이네요.
오랜만에 용아맥 스크린에 꽉차는 장면들로 눈이 호강했습니다.
6. 용아맥 단관 시사에, 드레스코드 등의 이야기로 요 며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익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요 아래는 ###### 스포일러 #####
요 아래는 ###### 스포일러 #####
요 아래는 ###### 스포일러 #####
요 아래는 ###### 스포일러 #####
요 아래는 ###### 스포일러 #####
7. 비행접시인 줄 알았던 괴생명체의 시각적인 디자인은 신선했습니다.
엔딩 부분에서 활짝 펼쳐진 모습은 장엄하기까지...
'과연, 저 녀석은 어디서 온 것일까? 저 녀석 혼자일까?'
이런 생각에 저 괴생명체가 떼거리로 나타나며 끝나는 엔딩을 상상했습니다. ㅎㅎ
사실 UFO물이라고 생각해도 충분히 압도적인 볼거리였다고 생각 듭니다.
비슷한 장르 중에 이런 연출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