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오피스 인베이전-간단 후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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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 더 블록, 이었나요? 동네에 외계인이 침입했다는 설정이던. 그 영화와 스티븐 연이 주연했던 메이헴을 합친 듯한 영화입니다. 여기에 행오버처럼, 이것도 약간 저렴하게 술 냄새 나는.
사무실에 급진적인 변화를 주장하던 경영진이 나타나고, 그들이 외계인이라는 설정의.
그런데 이게!
ㅋㅋㅋㅋㅋ 이 웃음은 헛웃음입니다.
어택 더 블록과 메이헴의 상당히 저렴 버전이네요. 메이헴의 살벌하던 치열함도, 어택 더 블록의 싼마이 B급 정서도 적당히 저렴해진 버전. 여튼 제작비 아끼려는 게 눈에 넘 보여요.
뭐랄까. 코미디면 좀 확실히 좀 웃기거나 망가져주고, 회사가 공격 당할 거면 확실히 공격 당해주면 괜찮은데. 사무실을 세트장으로 만들어서 좀 박살을 내주던지...ㅎ
거의 전부 적당적당히. ㅋㅋㅋㅋㅋ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일까요?
특별히 감정의 소모를 느끼고 싶지 않을 때, 그냥 틀어놓고 시간 보내고 싶을 때, 그럴 때 좋겠어요. 고만고만...
마지막. 소개 사진의 저런 일은, 나오지 않는답니다.
사진은 웅장한데.. 영화에 안 나온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