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프레이 후기
사실 공개되자마자 저녁에 봤는데 지금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ㅎㅎ
사실 제가 저런 프레데터 시리즈를 좋아해서 기대하면서 봤는데요!! 기대한만큼 재밌었던거 같아요!!! 영화 자체를 말하자면 아쉬운 면도 꽤 있었지만 좋았던 점도 많았던거 같아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요 없는 장면이 없었던거 같았어요...!! 이미 공개되기 전에 다 짤라낸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이 영화의 단점은 프레데터의 문제인거 같아요....중반부까지 약점없이 완벽해 보이던 프레데터가 조금씩 약점을 드러내는 연출은 좋았어요!! 근데 너무 쉽게 죽어버린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우위를 점하면서 싸우긴 했지만 초반부부터 중반부까지 보여줬던 강함이 후반부에 갑자기 너프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근데 이 부분만 어느정도 감안하고 본다면 재밌어요!!
이제부터 스포일러 있는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가장 숨죽이며 봤던 장면은 오빠로 나왔던 배우분과 (역할 이름을 잘 모르겠어서 일단 이렇게 씁니다) 프레데터 액션씬인데요!! 그 장면에서 오빠로 나왔던 배우분의 액션씬이 제 스타일이였어요!!! 주인공 여자 역할로 나오셨던 분이 나무 뒤에 숨어있고 프레데터가 그 다리 짤린 사람 공격할 때 숨죽이며 봤는데 활을 쏘면서 말을 타고 등장하는 오빠로 나왔던 배우분의 모습을 보자마자 약간은 긴장을 놓으면서 봤는데 진짜 그 이후 전투씬도 너무 좋았어요 ㄷㄷ 프레데터와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날렵하고 비등비등하게 싸우는거 같아서 진짜 너무 멋있었어요!! (그리고 금직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ㅋㅋ) 근데 오빠로 나왔던 분이 죽을 때는 살짝 울컥했네요 ㅠㅠ 그래도 그분이 있어야 듬직하고 좋은데 아쉽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바로 마지막 전투씬입니다!! 비록 프레데터의 허무한 죽음때문에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던 액션씬인데요 ㅎㅎ 프레데터랑 주인공이랑 싸울 때 저 프레데터를 어떻게 이길까 라고 생각하면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기대도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당하는 듯 싶다가 프레데터의 약점을 하나씩 하나씩 파악하며 그걸 노리고 싸우는 장면은 진짜 멋있었어요 ㄷㄷ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된다는 말이 맞았다고 생각하면서 봤어요 ㅋㅋㅋ 게다가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무기와 주변에 있는 각종 도구들을 무기로 만들어 사용해 싸우는 장면은 인간 액션의 끝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프레데터의 목을 잘라버리는데 살짝 움찔했습니다...ㅋㅋㅋ 사실 이런거 잘 못 봐서요 ㅋㅋㅋ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프레데터의 머리를 던져버리는 장면은 ㅎㄷㄷ 했습니다 ㅋㅋ 전 무서워서 못 던질거 같아요 ㅋㅋ 근데 마지막 전투씬에서 가장 불안했던건 주인공이 아닌 강아지였어요 ㅋㅋ 주인공이 위험할 때마다 강아지가 와서 도와주는데 프레데터가 썰어버릴까봐 조마조마했어요 ㅠㅠ 그래도 다행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프레데터가 방패를 쓸 때는 캡틴 아메리카가 생각 났어요 ㅋㅋ 날카로운 손톱? (그 손에서 나오는 기다란거요 ㅋㅋ) 을 사용할 때는 울버린과 블랙팬서가 생각났어요!! 그리고 가면을 썼을 때 센서로 감지하는 모습은 아이언맨이 생각났구요!! ㅋㅋ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프레데터를 볼 때마다 마블 캐릭터가 하나씩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프레데터의 가면이 벗겨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면을 벗었을 때 보니 뜬금없지만 약간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에 나오는 괴물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근데 벗은 모습이 생각보다 징그럽더군요...ㅋㅋ)
배우들의 연기는 다 너무 좋았어요 ㅎㅎ 사실 다 처음보는 배우들이라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다들 연기가 안정적이고 담백해서 좋더라구요!! 다른 작품에서도 다시 보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걸 가족들이랑 디즈니+ 에서 봤는데 다들 하신 말씀이 IMAX로 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셨어요 ㅋㅋ 숲의 풍경이나 다른 풍경들이 너무 멋있어서 IMAX로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사실 극장에서 일주일만이라도 상영해주면 관객분들이 꽤 보실거 같은데 극장 상영이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익무 시사회도 시간이 안되서 못 봤어요 ㅠㅠ)
그리고 이 영화가 재밌다고 느낀게 단순한 액션물이 아닌 다른 시선에서 보면 처절한 생존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액션 영화로 봐도 재밌고 화려해서 좋았는데 다른 시선으로 생존물로 보니 또 다른 매력이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2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한번은 액션에 집중해서 보고 다른 한번은 생존에 관점을 두고 보시면 분명 새로운 느낌일겁니다 ㅎㅎ
그리고 사냥을 하는 장면에서는 크.....멋있더라구요 ㅋㅋ 주인공의 캐릭터성과 서사를 초반부를 이용해 충분히 빌드업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서는 주인공이 더 멋있어 보이고 매력있는 캐릭터로 보이는거 같네요 ㅋㅋ 비록 빌드업 시간이 생각보다 살짝~~~더 길긴 했지만 오히려 서사가 얼마 없는거 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었던거 같네요 ㅋㅋ 그래서 주인공 캐릭터에게 더 공감되는거 같아요 ㅎㅎ
영화 "프레이" 한줄평 : 한 영화로 서로 다른 관점에서 보면 다른 느낌을 주는 특이한 영화
이 글을 쓰고 지금 바로 보거나 내일 아침에 한번 더 볼 생각인데요 ㅎㅎ 디즈니+ 에 올라와 있는 프레데터 시리즈들은 꾸준히 다 보고 있어서 다음 프레데터 영화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디즈니 영화라서 그런지 약간의 디즈니 느낌이 묻어있으면서도 액션은 또 제대로여서 보는 재미가 두 배 였던거 같습니다!! 약간 액션씬이 아닌 장면에서는 포카혼타스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ㅋㅋ 그리고 액션 장면에서는 비슷한 R등급 액션 영화인 모탈 컴뱃이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ㅋㅋ
추천
1. 화끈한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
2. 생존물 등을 좋아하시는 분
3. 프레데터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
비추천
1. 잔인한걸 싫어하는 분
2. 프레데터를 좋아하지 않는 분
3. 피 튀기는 장면을 보지 못하는 분
평점 : 8/10, 10점 만점에 8점
🌟 🌟 🌟 🌟 🌟 🌟 🌟 🌟
별 8개 땅! 땅! 땅!!
개인적으로 두 번 봐야 더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N차할수록 처음에 봤을 때 안보였던 점이 보이고 처음 봤을 때보다 보이는 점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프레데터 시리즈 팬분들은 이미 다 보셨겠지만 혹시라도 아직 안보신 분이 계신다면 강추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미남자집에..
추천인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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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까지도 진짜 이렇게 되나? 자꾸 생각했어요 ㅋㅋㅋ
뭐 이러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