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스포 자체) 헌트 인물 의문점 (스포 주의)
조금 전에 헌트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릴렉스할 틈을 안주고 계속 몰아치는게 좋았어요~
이렇게 영화 내내 집중력과 긴장을 유지하며 본건 듄 이후로 처음인거 같았어요!
설마 이 배우들이 카메오야? 하는 인물들을 대거 투입하고
두 주연 배우 분과 모두 영화에서 인연이 많았던 분들이라 기대하는 조합들도 많았네요 ㅎㅎ
특히 정우성 배우와 황정민 배우가 대면할땐 아수라가 떠오르고,
내심 박성웅 배우와 이정재 감독님의 단독 샷도 기대했네요 ㅋㅋ
이 심지어 몇 분은 대사도 없이 지나가다니..
감독님 거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궁금한건, 이성민 배우 배역과 조유정입니다.
이성민 배우는 박평호를 감시하기 위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했고 조유정은 마지막에 간첩 일행(?)들과 박평호를 사살하러 왔었죠.
그렇다면 이성민 배우가 맡은 역할은 북에서 보낸 간첩으로서 박평호를 감시한 것일까요?
그리고 조유정도 그 임무와 박평호의 정체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죽기 직전 감시를 한다고 고백 했을때는 안기부 요원으로서 감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조유정이 간첩 일행들과 두더지를 사살하러 나타나는게 이상한거 같아서 헷갈리더라구요..
좋은 영화가 개봉한거 같아 기회가 되면 또 보러가야겠네요~!
스포 있는 글을 읽으셨으니 이미 관람하신 후일테고 그렇다면 즐거운 n차 관람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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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캐릭터는 북에서 박평호 감시하라고 보낸 또 다른 간첩이죠. 이성민 캐릭터의 딸이란 것도 아마 위장 같고요.
이성민의 딸로 위장해서 북에서 조유정을 보냈는데, 박평호는 이성민이 죽을 때 '내 다음 사람이 온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조유정이 감시자라는 걸 진작에 알아차린것 같아요. 보자마자 안것 같습니다. 나이 물어본게 감시인 나이가 너무 어려서 어처구니 없어한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설득력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