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스모부 후기 [왕 스포.220803]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6543
스토리는 출석 빵꾸로 졸업 못할 위기에 빠진 잘 생긴
인기 남학생이 교수의 제안으로 부원이 1명뿐인
폐부 직전의 스모부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RLRQDLkgaxE
개봉했을때 부천 어느 극장에서 봤는데
부천은 왜 갔는지 이 영화는 왜 초이스했는지
지금도 전혀 기억 안 나는데 영화 내용중
나오토가 헤딩하는 장면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
수오 마사유키 특유의 초보자가 입문해
결국 해낸다는 스토리의 전형을 확립한 영화로
이후 '워터보이즈'나 '스윙걸즈'같은
수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해 냈고
가장 유명한 영화는 아무래도 '쉘 위 댄스'
한국 아류작으로는 명작 '델타 보이즈'
그 동안 다시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재감상
기억나는게 언급한 나오토 헤딩하는거랑
뚱뚱이 손,발 같이 나가면서 걷는거정도
헤딩하는 장면에서 너무 웃겨서
극장이 떠나가라 10초정도 웃었던 기억
하튼 이런저런 추억이 많은 영화
다시 봐도 그 당시 전율스런 재미정도는 아니지만
스토리 진행이 엄청 빠르고 쓸데없는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을정도로 알찬 영화
배역 하나하나 웃음 포인트가 다른데
특히 시합만 하면 과민성 대장으로
x 마려운 나오토의 연기는 지금 봐도 걸작
https://youtu.be/S1cGXh-bb5o
그땐 몰랐는데 모토키 남동생 좋아해서
매니저로 입부한 여자 배우가
스모 시합에 나가는 장면에서 찡
실제 엄청 비만인 몸을 대중에게 공개하기가
배우를 떠나서 여자로서 쉽지 않았을텐데
원제가 "しこ、ふんじゃった" 시코 훈잣타인데
시코는 스모 선수가 한발씩 크게 들었다 놨다하는
https://youtu.be/RVRIgqL0Iqg
예비 동작겸 스쿼트 변형 스타일 운동 동작이고
훈잣타는 밟아버렸다란 뜻인데
대충 의역하면 "시코 해버렸네"정도
한국 제목 으랏차차 스모부가 훨씬 잘 지은듯
그냥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 알았는데
1993년 16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작품상,우수감독상,최우수각본상,
최우수남우주연상,최우수남우조연상,
우수여우조연상을 휩쓴 명작
극중 삽입곡인 명곡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원곡은 ザ・フォーク・クルセダーズ고
https://youtu.be/kP4oluZmjzA
한국에서는 '수상한 그녀'의 일본 리메이크작인
'あやしい彼女' 판이 유명하지만
https://youtu.be/lBOs1ZYe2wc
수록된 おおたか静流것도 좋아서 첨부
https://youtu.be/-6PjLNIq2GU
모토키 마사히로[1965년]-낙제생
소년대의 전신인 시부가키대 얼굴 마담
확실히 다른 멤버들과는 태가 다름
https://youtu.be/US9gy2qUiQ4
예전 리뷰한 '굿바이'도 그렇고
배역에 충실한 연기를 보여 줌
에모토 아키라[1948년]-교수
일본 영화 봤다면 한번쯤 봤을법한 배우
시종일관 차분한 연기였지만
연기 내공이 그대로 느껴지는 명배우
한국에선 '간장선생'으로 유명하고
올해만 영화 4편을 찍은 현재 진행형
다케나카 나오토[1956년]-스모부 선배
역시 일본 영화 봤다면 한번쯤 봤을법한
배우라고 하기엔 훨씬 더 유명한 배우
한국에선 '쉘 위 댄스' 대머리로 유명
https://youtu.be/psQCVq2W4TA
본 작품에서 처음 보고 그 특이한 연기와
마스크때문에 팬이 됐는데
얼마전 리뷰한 '할복 사무라이의 죽음'도 좋았고
역시 올해만 영화 2편을 찍은 현재 진행형
수오 마사유키[1956년]-각본,감독
쉘 위 댄스를 최고로 치지만 개인적으로는 본 작품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같은 심각한 영화도
만들었는데 코미디쪽이 훨씬 탁월한듯
'팬시 댄스'도 보고 싶은데 지금까지 못 보고 있음
비록 일본 영화에 스모 소재지만
그런거 느낄 겨를이 없는 빅재미 영화라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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