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랜A-초간단 후기
소설가
348 1 2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일본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아시아 국가와 달리. 나치에 관한 참상은 현재까지도 상당한 콘텐츠로 만들어집니다. 멀리는 인디아나 존스의 무대도 2차대전이며 쉰들러 리스트 같은 명작 외에도 나치가 좀비로 분하는 장르물까지 다양하게 분화되었습니다.
응당 당대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때마다 영화화되어 참상을 알리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제가 찾아보지 않아, 실화인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충분히 가능한 역사의 일부이겠다, 라는 생각은 가지게 됩니다. 참상으로 죽은 600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의 복수를 똑같이 해주자!
주로 피해에 관해 이야기하는 영화와 반대 지점에 있는 영화라 분명 새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화 자체의 흐름이 느린 편이고, 그 탓에 영화에 관해 적쟎은 생각으로 관조하며 보게 됩니다.
영화가 가진 주제가 가볍지 않고 복수가 주는 함의가 생각보다 큰 터라 분명 묵직한 한 방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미스트>를 연상시키는 듯한 결말에는 살짝 고개를 저었답니다. 물론 나쁜 뜻은 아닙니다만. 이건 보시면 아실 듯한.
새로운 관점의 전쟁영화, 라는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결말의 매듭 지음에 관해서는 저는 불호에 가까운.
"성찰"까지는 아니어도 생각거리와 영화를 보는 다름에 관해 묵직한 한 방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나치 전문 배우 아우구스트 딜이 주인공이네요. 좀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