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4dx후기(스포) - 그야말로 안성맞춤!!

일부러 주말에 보려고 미리 잡아놨었는데 포스터도 멋지고 해서 조조로 탑승하고 왔습니다 🛫✈️

마치 재난 속에 갇힌 승객처럼 극한체험을 하고 왔네요 🤣👍

류진석이 화장실에서 바이러스 살포할 때 향기가 느껴져 킁킁댔어요.

흠칫?! (이때부터 과몰입 중)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할 때 거꾸로 회전하면서 온갖 잡동사니와 승객들이 붕 뜨는 순간, 서서히 시작되는 위험신호는 공포에 질리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언제 튕겨나갈지 모를 격렬한 모션체어에 팔걸이를 붙잡고 움직이는 발디딤대에 온 힘을 쏟았네요😅

환경효과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일본 자위대가 위협사격할 때의 섬광과 위험천만한 착륙을 시도할 때 피어오른 포그 뿐,

물분사와 레인효과도 필요한 장면도 있었지만 그런 거 없는 대구ㅜ

올해 4dx 영화 중 좋았다고 할 수 있는게 신나는 탑건-매버릭과 생존의 비상선언이 되겠네요. 

끝나고 나니 다리가 후덜덜합니다...

정말 간만에 대만족스런 대구스타듐의 4dx관람이었네요. 안전벨트가 절실했습니다 🥲

사라진 cgv대구가 너무 그립고,

새로 생겨날 4dx도 기다려지네요.

그나저나,

용포프는 도대체 어떤 곳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