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과연 메인 빌런은? (스포)
총 16화가 방영될 예정이라는 우영우 드라마, 이제 12부까지 방영했으니 슬슬 결말로 가고 있는데요.
과연 메인 빌런은 누가 될까요?
6화에서 우영우가 이런 말을 했을 때, 결말에 대한 암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고래 사냥법 중 가장 유명한 건 새끼부터 죽이기야. 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끼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위를 맴돌면, 어미는 절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대. 아파하는 새끼를 버리지 못하는 거야. 그때 최종 표적인 어미를 향해 두 번째 작살을 던지는 거지. 고래들은 지능이 높아. 새끼를 버리지 않으면 자기도 죽는다는 걸 알았을 거야. 그래도 끝까지 버리지 않아."
그리고 8화에서 드디어 모녀 상봉이 이뤄졌을 때, 아무도 빌런을 만들지 않고 모녀 상봉 장면을 만든
것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6화에서 우영우의 말이 결말에 대한 암시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었는데요.
그런데 회를 거듭하면서 우영우 어머니가 최종보스 빌런 쯤 되어버리네요? ??????? 우영우가 속한
로펌의 대표인 한대표도 언제 흑화해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 되어버렸구요.
우영우 드라마를 방영하는 ENA 채널에서는 유툽 등에 미방영분을 공개하면서, 우영우 어머니와 한대표가
불꽃 튀는 라이벌 관계라는 걸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X6-kAbcXQ
한편으로 남은 4화에서도 법정 사건을 다룬다는 비공식적인 얘기가 떠돌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예고편
나온 13화에서도 어떤 사건을 다루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구요.
이러다 보니, 법정 사건을 다루면서 우영우 사랑 이야기, 어머니와 우영우 가족의 관계, 어머니와 한대표,
이런 이야기들, 어느 하나 가볍게 다루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충분히 설득력 있게 다룰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설마 어느 드라마처럼 떡밥만 잔뜩 뿌려놓고 "시즌2에서 만나요 사요나라" 이런 식으로
마무리 지어서 시청자들 황당하게 만들지는 않겠죠?
제 예상은, 우영우 드라마는 치열하고 냉정한 법정 다툼조차도 훈훈하게 혹은 인간미 있게 다루는
미덕을 보여왔기 때문에, 중간에 빌런이 되고 흑화되고 하는 캐릭터가 있더라도, 최종적으로는 훈훈하고
인간미 있는 결말로 끝낼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결말을 미리 찍어놓고 시청자들 반응을 간 보면서(?) 어떤 결말을 선택할지 저울질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우영우 제작진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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