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용의출현> 용아맥 짧은 후기 (노스포)
영상미 ★★★★☆
사운드 ★★★★★
몰입감 ★★★★☆
연기력 ★★★★☆
한산을 익무 시사로 먼저 봤습니다.
다 보고 났을 때 "아 이건 무조건 2차는 아맥 각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제 국내 영화 아이맥스 첫 관람작이 <한산>이 되었습니다.
영상미 ★★★★☆
용아맥 빠돌이라서 역시 용아맥에서 보니 시원 시원한 화면 너무 좋았습니다.
익무 시사 때는 몰랐던 사실인데, <한산>이 물 위에서 찍은 씬이 하나도 없었다고..
시사 때는 1도 못 느꼈는데, 알고 나서 보니 CG 느낌이 많은 씬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CG는 죽어도 헐리웃 못 따라가 생각 했었던거 생각해보면
이토록 훌륭한 CG력을 갖춘 시대가 이렇게 빨리 오다니요.. 행복 합니다.
사운드 ★★★★★
말해 뭐합니까.. 용아맥의 두번째 장점.
음악도 쩌렁쩌렁~ 대사는 또릿또릿~ 대포소리는 가슴 속까지 펑!펑!펑!
몰입감 ★★★★☆
<한산>의 초반 한시간은 빌드업을 위한 과정이고 여러 서사들을 보여주기에 잔잔한 씬들이 많습니다.
개봉 첫날 저녁타임이라 영화관은 꽉 차있기도 했고 영화 자체도 대부분 조용하게 흘러가니
음식 먹는 소리도 많이 들리고, 부시럭 거리는 소리, 움직이는 소리, 불편하진 않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3차 출격이 시작 되고나니 조금씩 잦아드는 잔 소음들~
그리고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니까 영화관 안에 관람객으로 인한 소음이 1도 없는 느낌이였습니다.
심지어 미동도 없이 보는 관객들 평일이지만 저녁 프라임 시간대 꽉찬 영화관 안에 모든 사람들이 이런 집중력을 보이다니 ㅎㅎㅎㅎ
이읔고 한산대첩의 승전보가 울리고 저는 마음 속으로 환호성과 기립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아마 영화관 안에 대부분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관크 없이 볼 수 있을거란 기대는 1도 안 했기에 정말 기적같은 순간이였죠~
<한산>이 이 정도 영화 였네요.
연기력 ★★★★☆
익무 시사 때는 감정이입이 너무 되어서 눈물이 스물스물 나오는 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N차다 보니 다소 진정된 상태로 감상 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역시 학인진도 씬에서는 감정이 요동치고 눈물이 났네요.
첫번째 관람 때는 이순식 역의 박해일 배우에 너무 집중 했던 때문인지...
그땐 의식하지 못했던 여러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가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최종 관객 스코어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1,500만에 근접 할거라고 예상하구요.
개인적인 바램은 <한산>이 <명량>의 1,700만을 넘길 바래봅니다.
끝으로..
포스터도 많고 저녁 관람이라 기대하지 않았던 필마까지 받을 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추천인 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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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나가면서 해전씬 얘기 조잘조잘… 남자아이들의 흥분된 모습이 귀여웠어요
저도 가슴 벅참에 시원한 바닷바람에 출렁출렁 뱃놀이까지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진리의 둘다 봐야하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