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기록
이플리
506 7 2
저는 처음 딱 봤을 때의 충격이나 신선함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 어떤 스포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안일하게 로맨스 물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제탓이겠지만 영화속 두 주인공의 관계성? 이
살짝 불편했어요
그것도 감독의 의도라면 의도겠죠?
그런 해준에게 서래의 의미가 감히 다 가늠이 가지않아
여운이 남네요
이해되지 않지만 이해하고 싶은 여운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하기 싫은 여운
마침내..^^
영화스러운 영화를 본 것 같아
좋았습니다ㅎㅎㅎ
첫관람할때는 대사도 잘 안들리고 흘려버린 장면들을 두번째에 비로소 깊이를 탐미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