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맨 관람했어요. (장면 스포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에 대한 스포가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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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액션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칼로 찌르고, 베는 그 소리가 싫어서..
그리고 가끔씩 나오는 고문 장면들.... 으으ㅡ응....
그런데 이 영화 <그레이맨>은 '라이언 고슬링'으로 관심을 가졌고,
서쿠도 있었기에 가볍게 보자는 마음으로 관람했는데,
만족했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손을 꽉 쥐게 만드는 액션!!!!
암살자들이 모여서 식스를 잡으려는 광장 장면,
특히, 트램 장면은 정말 두 손 꽉 쥐면서 봤습니다.
긴장되면서도 짜릿한 장면이었어요.
이래서 액션을 보는 건가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 장면은 끄아악... 했습니다.
장비가 나오고... 손톱을.... 으아악!!!!
장비가 나올 때 눈치를 챘는데
막상 그 장면을 보려니 무서워서 한쪽 눈으로만 봤네요...ㅎㅎ
그리고 식스가 42사이즈 이야기할 때 슬쩍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아이를 구하러 갔을 때 친절하게 사이즈 물어보고
무자비하게 뺏어가는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왔던 자막에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더군요.
소설의 결말은 모르지만, 영화는 한 편 더 제작 되었으면 합니다.
결말이 애매하게 끝나기도 하고, 이 배우들의 액션을 더 보고싶네요!
액션 장르로 기억에 남았던 영화는 <킬러의 보드가드> 뿐이었는데
오늘부로 그레이맨도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TMI여서
그냥 뒤로가셔도 됩니다. 총총총
그래서 2회차 하려고 했는데 당장 내일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집에 오니 포스터가 아주 엉망진창 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사진의 구겨짐은 고데기로 펴보려고 수건 대고 문질렀다가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수건 빼고 고데기를 문질렀는데
저 얇은 종이가 벌어져서 양쪽으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건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
혹시나 포스터 구겨짐 잡는다고 뜨거운 열로 잡아보시려는 익무님.
꼭 얇은 수건이라도 올려놓고 하세요. 이건 무조건 입니다!!
제발 포스터가 내일도 남아있기를!!!!
구겨진 포스터는 다꾸용으로 써야겠어요~
추천인 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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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 프라하!!!! 그 장면이 2회차 각에 불을 질렀습니다.ㅎㅎ
못 보는 장면은 스스로 스킵할테니 꼭 2편 나왔으면 하네요!!
2편 개봉 일주일 전까지는 숨 쉬셔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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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그만해 이놈들아ㅠㅠㅠㅠ
저도 그 트램씬 넘 좋았어요!! 프라하 액션씬 전체 다 최고였네요 😎👍 손톱씬은 저도 그냥 두 눈을 꽉 감고 있었네요ㅠㅠㅠㅠㅠ,, 후 2편 원츄입니다,, 나와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