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스포)<헤어질 결심> 보고 나니, 김민희 배우가 더욱 그립습니다.
박찬욱 감독님 영화를 6년 만에 스크린에서 봤네요. 6년 전 영화는 당연히 <아가씨>구요.
<아가씨>에서의 김민희 배우 연기는 정말 압도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전에도 <화차>나 <연애의 온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점점 발전하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아가씨>에서의 연기는 뭐랄까, 대한민국에서 여성주연 배우가 이 정도의 장악력을 보여준 것이 <밀양>의 전도연 배우 외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압도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김민희 배우의 행보는,, 모두가 아시겠죠. 홍상수 감독님 영화에만 간간히 출연할 뿐, 상업영화는 물론 독립영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도덕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것이 맞고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녀가 이병헌 배우보다 잘못한 것이 무언지, 오래된 일이지만 이경영 배우도 약 9년만에 복귀해서 지금은 또경영 밈이 쓰일 정도로 다작하시는데 그녀도 몇 년 있으면 등장할 수 잇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나이가 들면 맡을 수 있는 배역의 범위도 달라지는데, 이제 40대로 넘어가는 나이의 김민희 배우가 빨리 스크린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개인적인 바람이고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훨씬 많겠지만요.)
추천인 3
댓글 1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잘못의 여부보다 중요한 건 처벌을 받았느냐 일겁니다.
이병헌이니 이경영이니.. 나름대로 처벌 받고 어느 정도 자숙도 하고 사과하고 나오는거니까요.
홍상수 감독과 아내분은 아직 이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잘 만나고 있는 시점에 사과? 있을 수 없죠. 그러니 나올 수가 없죠.
여기에 왜 다른 배우들을 언급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상업 영화 안찍겠다고 인터뷰 했어요
https://extmovie.com/movietalk/29181983
익무에도 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업계 어느 분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됐는데 러브콜은 계속 보내는걸로 알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