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필름을 타고!] 맨발의 싸~무라이

썸머 필름을 타고! GV시사회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이제서야 적네요~ 죄송 ㅠ.ㅠ

비로 인해 신청을 후회 했으나 극장 갈때 소강되어서 괜찮았져^^

대만 영화인줄 알았는데 일본 영화더라구요.

초반 5분을 보면서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고등학교 배경으로 명랑소녀 로맨스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랑 좀 맞지 않는듯 해서 기대를 내려 놓고 보는데 주인공 맨발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더라구요.

사무라이를 좋아해서 고전 장르 사무라이 영화를 만드는 덕후~

사무라이는 동네 라멘집에 갔을 때 TV에서 계속 나오던 생각이 나는군요.

영화 배경도 좀 옛날 같은데 거기에 SF가 들어가 미래에서 온 소년도 나오구요~

중간에 대사가 하나 나오는데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저는 그 대사에 감명을 받으면서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이 맘속에서 전환됐던것 같아요.

보면서 청춘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도 좋았고 극후반부에 무대에서의 패기가 미소짓게 하더라구요.

영화를 많이 보다보니 현장에서 엑스트라나 스태프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던데 미래에 감독이 될 맨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영화는 개봉하면 한번 더 관람할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그날 GV도 참 잼있더라구요. 다크맨님은 세살때부터 영화를 보셨다던데 세살때 가능한거 맞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