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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2회차 리뷰입니다 :) (장문의 극호 후기입니닼ㅋ)

재밌는녹차
1874 5 17

 

안개가 뿌옇게 낀 날에 보면 더 좋은 영화 헤어질 결심에 대한 후기입니다 :) 굉장히 길지만 ㅎㅎ 읽어주시면 감사해용~~~

 

해준이라는 인물은 경찰이고 최연소로 경감이 된 아주 일을 잘하는 경찰입니다. 다른 경찰들과 다르게 그는 항상 맞춤 제작을 한 수트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는데, 이는 그가 깔끔한 성격을 지녔으며 매사에 철두철미하며 언제든지 용의자를 잡기 위해 뛰어다닐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물티슈나 핸드크림, 립밤, 입냄새 제거 민트등을 항시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수트를 입음으로서 자신이 공무원이며 시민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무엇 하나 허투로 조사하는 법이 없습니다. 기도수의 추락사를 검증하기 위해 직접 자일을 타고 등산을 하기도 하고 수완에게 홍산오의 예전 여자친구들을 모두 찾아 탐문하게 시키기도 하죠.

워커홀릭적인 면을 보이며 미결사건에 집착하여 불면증에 시달리는 그가 자신과 동류인 여자를 만나 비로소 안정을 찾는데 그녀는 바로 기도수 사건의 피의자 송서래입니다. (서래의 이름의 유래는 서쪽에서 왔다는 의미로 감독님께서 지으셨다고 합니다 ㅎㅎ) 그녀는 남편의 죽음에 전혀 놀라는 기색 없이 "마침내" 죽었다며 시큰둥하게 경찰 조사에 임합니다. 해준은 서래와의 심문에서 말씀이 아닌 사진을 고르는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점점 그녀에게 빠집니다.

서래는 아름답고 매혹적이며 굉장히 머리가 좋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해준은 그런 그녀를 망원경을 통해 감시하는데, 그 감시가 꽤나 로맨틱합니다ㅋㅋ 해준은 저녁 대신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녀를 걱정하고 식후에 바로 담배를 피는 그녀를 걱정하고 편안히 자지 않는 그녀를 걱정하고 서서히 밀려오는 슬픔에 젖은 그녀를 걱정합니다. 그런 걱정들이 쌓여 해준은 서래에 대한 감정을 키워 나갑니다.

서래는 언제 해준에게 호감을 느꼈을지 생각해보면 저는 자신의 외조부인 개봉석처럼 목표를 살쾡이처럼 집요하게 쫓는 해준을 봤을 때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심문을 빙자한 초밥 데이트도 묘한 기류가 느껴졌지만 확실하게 해준이란 인물에 호감을 느낀 것은 해준이 칼을 든 이지구를 용감하게 제압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서래가 해준에게는 현대인에게 없는 품위가 느껴져서 좋아한다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죠. 해준의 품위는 그가 갖고 있는 직업적 자부심에서 나옵니다. 강압과 폭력을 쓰지 않고 청렴하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그의 자부심이죠.

 해준은 서래가 항상 꼿꼿해서 좋다고 말하는데, 이는 항상 긴장 상태에 있다는 것이죠. 그녀에게는 해준이 자신의 범죄를 알아차리고 자신을 다시 중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상대이므로 긴장하지만, 아이러니하게 해준은 자신과 같은 종족인 그녀와 함께 있을 때 안정을 느끼고 편안하게 잠을 자며 쉴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해준과 서래가 점점 가까워지고 친밀해지고 깊은 관계가 되었을 때 능력있는 경찰인 해준은 자살이고 생각했던 서래의 남편 기도수의 죽음이 아주 치밀하게 계산된 서래의 살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이때 "헤어질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아주 처절하게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사랑한다라는 말 없이 말이죠.

-당신 때문에 나는 붕괴 되었어. 바다 깊숙한 곳에 아무도 모르게 휴대폰을 버려.

아이러니하게 서래는 이 때 해준의 진심 어린 이별통보에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해준에 대한 사랑을 시작합니다.

 

서래와 헤어진 해준은 이포에서 점점 시들어갑니다. 아내인 정안은 그런 그를 걱정합니다.

정안이라는 캐릭터는 1회차에서는 문과적인 해준과 다르게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해주기 보다는 해결방식을 제시하는 굉장히 이과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단순하게 소유욕이 강하고 출세욕이 강하고, 그녀 자신도 외도를 하면서(여자인 줄 알았던 샘 많은 깜짝 반전의 이주임과 말이죠 ^^) 해준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이기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박찬욱 감독님의 GV를 통해 정안이라는 인물을 더 자세하고 진솔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안은 원전 근처에 살고 원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남편인 해준처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원전에 대한 비판적 드라마를 굉장히 싫어하고 이에 날카롭게 대응합니다. 이런 면이 역설적으로 원전이 무조건 안전하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원전에 대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항상 예민하게 촉을 곤두세우고 있고 끊임 없이 관찰하고 분석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녀는 해준의 변심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을 겁니다. 자신과 함께 있는 해준은 점점 시들어갔으니까요. 그녀 나름의 각종 해결 방법들을 제시하지만 해준은 나을 낌새를 보이지 않고 생기를 잃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은 해준을 잊지 못하고 그를 쫓아 이포에 내려온 서래와 그녀의 남편 호신을 시장에서 마주칠 때이죠. 서래와 해준이 서로를 애타게 마주보는 장면이죠. 제 3자인 제가 봐도 애틋한데, 아내이자 예민한 성정의 정안이 알아차리지 못 할 이유가 없죠.

또한 전에 젊고 이쁜 중국인 아내가 자살로 죽고 그녀의 남편을 의심하고 있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 정반대로 젊고 이쁜 중국인 아내가 피의자였음을 알게 되는데, 그 거짓말은 해준이 서래에게 떳떳하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음을 감추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서래와 해준의 호미산 등산 이후 이주임을 처음으로 등장 시키고 함께 떠나는데, 감독님께서는 해준에게 보여주기 위해 활용된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감독님의 GV 이후 2회차를 하니 정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더 정이 간다고 할까요 ㅎㅎ 1회차와는 다르게 2회차에서는 달리 느껴진 인물입니다.

 

다시 서래와 해준의 이야기로 돌아오면, 서래는 해준을 잊기 위해 쓰레기 같은 두번째 남편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를 잊지 못하고 결국 이포로 오고, 해준의 관할 구역에서 또 한번 그녀의 두번째 남편이 죽습니다. 첫번째 남편을 죽였으나 이를 무마시키고 서래를 보내준 해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두번째 남편도 서래가 죽였다고 생각 드는게 당연하죠.

이 때 희대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서래의 두번째 남편인 호신을 죽인 것은 철석의 자백 덕에 철석이 살인자라고 사건이 종결됩니다. 그러나 해준은 집요하게 서래의 흔적을 쫓아 모든 일의 원흉이 서래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도 자신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해준은 철석이 몰래 심어 놓은 위치추적 어플로 서래를 쫓아가지만, 오히려 해준은 답답한 마음만이 쌓이는 대화 속에 그녀와의 연결이 끊기고 맙니다. 그리고 해준은 서래의 핸드폰 속의 녹음을 통해 자신이 서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게됩니다. 서래는 담담히 자신의 무덤이 될 곳을 파고, 해준은 정신 없이 서래의 이름을 외치며 그녀를 찾습니다

"마침내"해준이 그녀가 있는 곳에 도달하지만 이미 서래는 바다 속보다 깊숙이 숨겨져버립니다.

자신의 발 밑에 바로 서래가 있는데 그녀를 찾지 못하고 운동화 끈을 다시 메고 해준은 애타게 서래를 찾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맞이 합니다.

 

박해일 배우님은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다시피 소년미가 있으시잖아요.ㅎㅎ 더불어 이 영화에서는 잘 차려진 수트를 입은 성숙한 섹시미까지 더해져 옛날 할리우드 영화의 고전적 미남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야 말해 무엇합니까 ㅠㅠ 성실한 공무원부터 여자에 미쳐 자신을 붕괴하는 로맨스남까지 해준이라는 캐릭터에 다른 배우님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바다에서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서래를 외치는 해준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ㅠ (1회차 2회차 모두 눈물 흘린 사람이 바로 접니다!)

탕웨이 배우님 역시 송서래 역에 탕웨이님 아니고 다른 이를 상상할 수 없어요 ㅠㅠㅠㅠ 최곱니다 ㅠㅠㅠ 고전적 동양미인 ㅠㅠㅠ

그냥 존재 자체로 사람을 홀리는 것, 바로 이것이 팜므파탈이구나 싶었어요 ㅠㅠㅋㅋㅋ (탕웨이님의 중국어를 듣고 중국어 배우고 싶어지신 분 저 말고도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송서래라는 역할도 매력적이죠ㅠㅠㅠ 어느 누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묫자리를 파고 그 속에 들어가 밀려오는 파도 속에 죽어갈 생각을 할까요 ㅠㅠㅠ  서래가 보던 드라마들에서 여자 주인공이 모두 죽음을 각오하고 남주를 만난다는 점에서 서래의 미래가 예견 되어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서래의 폰 케이스가 밀려오는 파도를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서래가 파도 속에서 끝을 맺는 것이라고 2회차에서 연상이 되더라구요. 또한 GV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지구가 "걔 자살충동있어요" 라고 말할 때 카메라가 서래를 비추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장면과 연출을 이야기해보자면,

사람의 시선에서 시체에 달라 붙는 파리를 보는 건 익숙한데, 시체의 눈에서 달라 붙는 파리를 마주하는 건 처음이에요. 또한 문자 속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 카메라 시점이 다양하게 쓰인 것 같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위에서 아래로 쳐다보는 아찔하고 위압감을 느끼는 구도도 많이 쓰였다고 생각했고, 왼쪽은 심문의 대상이나 죄를 지은 사람, 오른쪽은 심문을 하고 죄를 캐묻는 인물이 배치되는 구도도 정말 많이 쓰이더라구요. (예전에 교양수업에서 중세 문화를 대해 배울 때 왼쪽은 악한 사람, 오른쪽은 선한 사람을 배치한다는 것이 뇌리에 스치더라구요 ㅎㅎ)

21세기의 영화답게 다양한 신문물들을 사용하는 것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해준이 사건이나 기록할 만한 것들을 수첩에 적지 않고 애플 워치에 간편하게 녹음을 하고, 사랑하는 상대에게 문자를 보내고 그 속에서 설레는 모습이라든가, 상대방의 이야기를 녹음해서 계속해서 듣는 장면이라든가, 언어가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통역앱을 사용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13개월 후 더 발전된 통역 어플이 나온 것까지 계산하는 섬세한 박찬욱 감독님 최고에요 ㅠㅠ)

이포에서는 운동화를 신지 않고 구두를 신는 것도 이포라는 동네가 큰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라고 생각했고요.

청록색 원피스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파란색이라고 하기도 하고 초록색이라고 하기도 하잖아요. 이는 서래의 살인도 누군가에게는 정말 말 그대로 범죄이자 살인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구원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서래가 2부에서 가발을 사용하고 또 여러개의 가발을 서래가 갖고 있는 것이 나오는데, 이는 서래가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GV 시간에 단발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등산하는 것에 대해 제가 질문을 드렸는데, 서래에게 호미산에 가서 어머니와 외조부의 유골을 뿌리는 것은 일생일대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중국 시절의 머리를 하고 준비를 한 것이고, 등산하면서 입었던 옷은 1부가 끝날 때 해준이 입었던 등산복을 서래의 집에 두고 갔었고, 그 옷을 서래가 간직하고 있다가 그대로 호미산 등산에 입었다고 합니다.

호미산에서 서스펜스가 또 장난이 아니죠 ㅎㅎ

고소공포가 있으니 해준에게 호미산 절벽에서 어머니와 외조부의 유골을 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때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래가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해준을 절벽에서 미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했지만 그를 꼭 껴안아주는 장면이 자신의 첫번째 남편을 절벽에서 밀어 죽인 것과 대비되어 더 좋았습니다.

또한 해준이 다양한 감각들을 사용해 수사를 하는데, (위스키를 핥아 먹는다거나 서래의 냄새를 맡는다거나)그 중에서 시각을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보여줍니다. 시체의 절반은 눈을 뜨고 죽는 다는 것, 미결 사건들을 잊지 않기 위해 사건 현장 사진들을 벽에 붙이고 끊임없이 보는 것 등 계속해서 인공눈물을 넣어가면서 끝까지 무언가를 직시하고 관찰하려는, 피하지 않고 사실을 보려는 그런 장면들도 해준의 직업 정신 내지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개그감이 충만한 재밌는 영화입니다 ㅋㅋㅋ

정말 웃긴 장면들이 많았어욬ㅋㅋㅋ 생각나는 것 몇가지 이야기하자면, 술에 취한 수완이 서래의 집에서 쫓겨날 때 "근데 초밥은 왜 사준 거에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생각나고, 정안이 해준에게 폈지?폈지?  라고 물어보는 장면도 바람핀 걸 들키나 싶었는데 담배 폈냐고 추궁할 때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 이것 외에도 정말 웃음이 터지는 장면이 많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한줄 평을 하자면 한 편의 잘 계산된 완벽한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모든 인물들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어디 하나 연기 구멍 없이 감독님의 의도대로 흘러가니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습니다.

헤어질 결심의 맛을 온전히 느끼기에 2회차로는 아직 부족한 것 같아 다음주에 저는 3차를 보러 가야겠습니닼ㅋㅋㅋㅋ

 

*익무님들에게 질문이 있는데, 서래가 피로 물든 수영장을 치울 때 호신이 눈을 번쩍 뜨잖아요. 그리고 눈이 다시 감기지 않구요. 저는 이게 서래의 조책감을 의미하는 건가 생각했는데, 익무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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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아 저 영화보다 놀란 장면 갑자기 생각났는데요. 기도수 소지품에서 액체 맛보는 장면, 추락사이긴 해도 설령 누가 뭘 탔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그냥 맛보는 거 좀 깜짝 놀랐어요
댓글
글쓴이 추천
00:08
22.07.03.
Disney1205
맞아요ㅋㅋㅋㅋ 1회차에 저도 ??? 아니 뭐가 들었을 줄 알고 저렇게 까지??? 했는데 2회차 보니 해준의 성격이 원래 그렇구나 이해되더라구욬ㅋㅋㅋ
댓글
00:10
22.07.03.
profile image
재밌는녹차
산악 전문(?)인 사람이 산에서 추락했으면 실족사보단 타살일 가능성도 열어둬야 될 것 같은데.. 독극물 테스트도 안 한 액체를, 바로 혀로 맛 보는 건 충격이었어요 꼬맹이 혹은 고딩인 코난도 냄새만 맡고 아몬드 냄새다, 청산가리다! 하던 것 같은데!
댓글
글쓴이 추천
00:13
22.07.03.
Disney1205
ㅋㅋㅋㅋㅋㅋ 그쵸 ㅋㅋㅋㅋ 어떠한 확인도 안하고 혀부터 갖다대섴ㅋㅋㅋ 굉장히 놀란 1인 입니닼ㅋㅋㅋ
댓글
00:20
22.07.03.
profile image
재밌는녹차
드뎌 끝까지 다 읽었는데요 계속 죽은 듯이 물에 떠 있던 두번째 남편이 갑자기 눈을 뜬 건 너무 말도 안 되는 거긴 했어요, 죄책감이면 이해될 것 같긴 한데.. 그래서 서래가 더 찔러서 아예 죽였나? 싶기도…?
댓글
글쓴이 추천
00:49
22.07.03.
Disney1205
끝까지ㅜ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우왕 왕감동임미다 ㅠㅠㅠ

솔직히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는 않지만 제 경우 서래의 죄책감을 영화적 장치로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용!
댓글
01:09
22.07.03.
profile image
재밌는녹차
이 글 읽어보면서 저도 인물들 생각나는 장면들 죄다 메모장에 적고 있어요ㅠㅠ 근데 수요일에 본거라 기억이 많이 안 나네요ㅠ
댓글
글쓴이 추천
01:12
22.07.03.
Disney1205
2회차 한번 가보시죠 ㅋㅋㅋㅋㅋ 정말 좋습니닼ㅋㅋㅋㅋㅋ
댓글
01:14
22.07.03.
profile image
재밌는녹차
당일 2번 보긴 했어요. 근데 두번째가 넘 피곤할 때라..ㅠ
댓글
글쓴이 추천
01:16
22.07.03.
Disney1205
와 당일 2번 대단하세요! 전 1일 1영화가 버거운지라ㅜㅜ
제 후기가 익무님 영화 복기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댓글
01:18
22.07.03.
profile image
재밌는녹차
참! 저는 서로 거의 첫만남, 첫눈에 반한건가?? 그런 생각해봤어요.ㅎㅎ
댓글
글쓴이 추천
02:36
22.07.03.
profile image 2등
초밥에서 핫도그로 바뀌고 서래가 화내는장면에 개그가 재밌었어요 ㅋㅋㅋ 극 분위기도 안깨고 잘 넣은듯 하네요
댓글
글쓴이 추천
00:10
22.07.03.
모락모락모닥불
이렇게 댓글로 보니까 다시 생각나네요!!!ㅋㅋㅋ 그 때도 영화관에서 웃음소리 많이 들렸어욬ㅋㅋ 정말 개그감 충만한 영화 입니닼ㅋㅋ
댓글
00:11
22.07.03.
3등
잘 읽고 갑니다 :)
댓글
글쓴이 추천
02:07
22.07.03.
고칼슘두유
ㅋㅋㅋㅋㅋㅋㅋ쓰는데 6시간 걸렷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안 올 때 읽으면 잠이 솔솔 온답니닼ㅋㅋㅋㅋㅋㅋ
댓글
14:46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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