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헤어질 결심 속 사소한 궁금증
첫 관람 후 영화 장면들이 자꾸 아른대서 방금 2회차 관람하고 왔습니다 ㅎ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올려주시는 '헤어질 결심'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 즐겁게 또 감사하며 읽고 있구요.
오늘 영화를 보다가 극 중 임호신(박용우)가 정안(이정현)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었던 데서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요.
일단 '왜' 전화했는지는 알겠어요, 영화에 나오니까.
그런데 '어떻게'가 궁금해졌어요.
정안은 임호신에게 전화할 수 있잖아요. 명함이 있으니까. 그런데 임호신은 정안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안 걸까요?
어쩌면 정안이 TV에서 본 임호신이 반가워서 혹은 투자정보라도 얻으려 먼저 연락을 했나 싶다가도, 타임라인 상 욕실에서 정안과 해준이 대화하는 장면이 사자대면한 그 날 같거든요 ㅎ
너무 사소해서 남사스럽지만, 원체 디테일이 좋다보니 이런 것도 궁금해져서 글 남겨봅니다.
여러분들의 고견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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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교환 했을거 같아요! 그때 2커플이 만났을때요! 교환하면서 명함이 특이하다고 한거구요!
호신이 정안에게 명함줄때 자세히 들어보면 대사가 나옵니다.
호신: 제 동안의 비결은 아침 수영이고요 (정안에게 명함꺼내줌)
그리고 서래 해준에게 포커스가 넘어가서 정안 호신 소리는 작아지는데 잘 들어보면 명함 교환하는 내용이 나와요.
정안: 명함이 고급스럽네요
호신: 저도 명함좀.. (여기에서 정안이 명함준듯요) 아 최연소 반장?(대사는 잘 기억 안나지만 명함보고서 정안의 직장? 직업특색? 뭐 이런거 가지고 얘기를 합니다~~)
일반관은 잘 안들리는데 mx관에서는 집중하면 잘 들리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