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의 4DX 열풍을 보고 연상되는 영화...(+분석 및 정리)

두 말 하면 입 아픈 알라딘입니다.

영화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 포디 효과 덕분에 천만 돌파 흥행의 한 기둥이 되어 주었죠.

그리고 아래는 당시 경쟁작 혹은 피해를 본 영화들의 리스트입니다.

(개봉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엑스맨: 다크 피닉스

-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토이 스토리 4

- 사탄의 인형

- 존 윅 3: 파라벨룸

- 애나벨 집으로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라이온 킹

- 엑시트

- 분노의 질주: 홉스&쇼

-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 배급사 작품들은 물론이요 심지어 디즈니 자사 영화까지 팀킬할 정도였고,

이 중 몇 편은 극히 일부 4DX관 및 회차에만 걸릴 정도로 당시 알라딘 4DX의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저도 이 리스트 중 포디로 못 본 영화가 4편이나 되고요.

당시 자료로는 https://extmovie.com/movietalk/47833856 과 https://extmovie.com/movietalk/48939960 를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심지어 포디관 쿼터에 큰 악영향을 남길 정도라 그 이후 영화들(예: 제미니 맨, 말레피센트2 등)이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4DX 상영하는 일까지 벌어졌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4DX 열풍의 조짐이 보이는 탑건: 매버릭...

- 토르: 러브 앤 썬더

-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 외계+인 1부

- 미니언즈 2

- 한산: 용의 출현

앞으로의 경쟁작들은 이러한데, 과연 향후 포디관의 행방은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바라는 바는, 극장이 관객의 선택의 폭을 좁히는 멍청한 일만은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