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에서 수완이 해준에게 실망하고 화나고 서운했던 이유는...(노스포 / 유머?)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의 파트너 형사 수완이 영화 속에서 어느 순간부터 실망하고 화도 내기 시작하죠.

영화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서래를 수사하면서 서로 생각이 달라서 그런거지만...

진짜 이유는 '초밥' 때문이 아닐까요?

고급 일식집 초밥을 그것도 정식세트를 서래와 함께 조사실에서 먹는 모습을 보고 서운함을 느꼈던 겁니다!

밥 먹고 오라는 말 한 마디에 기다렸다는듯이 달려서 밥 먹으러갈정도로 평소 먹는 걸 좋아하는 수완.

비용처리도 안 되는 비싼 고급 초밥 세트를 사준걸 보고 묘한 감정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먹는 거 때문에 그랬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흡연장에서도 회식자리에서도 돌려 말하기로 자신의 서운함을 표현한거죠ㅜㅜ

사람이 먹을 거 때문에 삐지기도 하고 서운해지기도 하니 이해갑니다...

이상 더운 날 웃고 넘어가자고 쓴 글이었습니다ㅋㅋ

다들 공감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