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이걸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본 내용은 아직 마녀 2를 안 봤거나 한번만 봐서 놓쳤을지도 모를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마녀 팬이라면 이미 아실 내용일테니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약한 스포가 될 수 있으나 영화를 보는데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닐겁니다.
감독 및 배우 인터뷰는 익무에서 올려준 내용에서 발췌했습니다.
영화의 초반 , 소녀가 아크 밖으로 나온 장면.
갑자기 괴로운 표정을 짓고 코피를 흘리기에 무슨 일인가 싶었다. 마녀 1 에서는 구자윤이 뇌 활동을 많이 하면 코피를 흘리는 설정이 있었는데 신시아도 그런건가?
영화를 볼때는 몰랐던 저 장면의 의미는..
경희는 소녀를 두 번이나 말리면서 (사람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죠.
이 장면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상영 시간이 길어질테니 아쉽지만 편집.
마녀 2 GV 에서 신시아 배우가 말한 내용
소녀가 아크에서 어떤 실험을 당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촬영 했었다. 하지만 편집 됐다.
사회자가 감독에게 왜 편집 했냐고 물으니..
그걸 넣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바돼서..
극 초반부에 설명 되어야 할 내용이 편집돼서 스토리 전개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후반부 액션은 좋지만 중반까지는 지루했다는 영화평이 많았는데..
저도 처음 볼때는 지루하다 느꼈던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알고 N차 관람하니 그때부터는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10번 봤습니다. 쿠키도 거르지 않고 정주행 ^^
마트 시식코너에서 신시아의 먹방이 귀엽다는 반응이 많은데
저에게 최고의 순간은 지붕에서 대길과 대화중에 씨익 웃는 장면이였습니다.
박훈정 감독은 장편 영화가 처음인 신시아 배우를 위해 극의 흐름 순서대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자윤과 소녀의 엄마 그림은 3번 나옵니다.
마녀2를 10번 보니 백 총괄의 뒤에 있는 저 그림에 눈길이 갔습니다.
영화 말미에 워낙 인상적인 그림이라 N차 관람때 저 그림에 집중.
처음 나오는건 영화 초반 이종석이 백 총괄을 만나러 왔을때.
이때 그림은 절반쯤 그려진 상태.
두번째 등장하는건 서은수가 왔을때.
1~2초 정도 아주 짧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때는 스케치 수준으로 이종석이 등장했던 영상보다 그림이 덜 그려진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말미.
백 총괄은 완성된 그림을 보여주고 영화 초반에 나왔던 '미영'을 보여주며 마녀 2 는 끝납니다.
시사회 끝나고 제작 발표회에서
한개의 쿠키 영상을 보여주고 영화는 진짜 끝납니다.
마녀 3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이면서..
아래 포스팅에는 조금 더 추가된 내용이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ys4217/222794088016
저는 내일 메가박스 무대인사를 끝으로 즐거웠던 마녀 2의 축제를 마루리 하려 합니다.
10번의 정주행, 3번의 무대인사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ranxiu427
추천인 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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