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이번회차 관람에서 눈에 들어온것들, 생각한것들 몇가지 (약스포)
*초반 매버릭의 달력에 있는 다크스타 마하9 테스트 날자가 22일인걸로 기억나는데, 이는 어쩌다보니 연기된 한국 개봉일과 맞아버린?
*Holy shit 은 초반에 매버릭의 호기로 마하 10.0을 넘어서기 시작할때 혼도가 나지막히 처음 치기 시작하던것 같았네요.
*매버릭에게 쌀쌀맞던 사이클론은 점점 이야기가 흐르면서 마지막 실전 파트 중 확실히 태도가 바뀐게 보여가는데, 보이는 분위기가... 작전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양새에 대거1 격추후 목소리에 감정이 담기기 시작한 느낌. 그리고 대거1을 구하려고 하는 이들을 말릴때는 '따흐흑... 나으 매버릭이 당했지만 더이상 피해를 늘릴수 업떠 ㅠㅠ' 하고 속으로 삼키는 느낌이랄까... 마지막 무사 귀환에서 밖으로 나와 난간에서 보이는 그의 태도는 가히..ㅎㅎ
*워록은 진짜 처음부터 쌀쌀맞은 상사와 사고치는 부하 사이에서 중간에 끼어 양쪽 눈치를 보고 분위기 수습하는 느낌이 확... 그리고 그도 마지막에 주먹을 불끈 하는게 이 형님들이 죄다 매버릭의 팬이라는 느낌이 물씬.
*톰캣을 다시 타고서 적군의 5세대 신예 전투기들을 상대하며 도그파이트를 할때 록온 당할 위기를 피해 기체 앞을 위로 세우며 뒤로 빠져서 오히려 적을 뒤에서 포착해 격추하는 과정은, 전작에서 교관 상대로 미친짓을 할때 그느낌...
*대거 스페어로 예비로 대기하던 행맨이 마지막에 구원하러 나타나는 장면은... 그러고보니 전작에서도 마지막에 매버릭이 구원하러 나타날때도 예비 대기 포지션이었던가 그렇게 기억하는데 확실히 떠올리기 위해 재관람을 해야겠군요 (핑계가 좋다)
*마지막에 항모로 귀환하는 톰캣을 탄 매버릭이 관제탑? 같은데를 휙 근접 비행해 지나칠때는 역시 전작에서 커피 마시다가 풉 하게 만들던 그때 장면이 또 떠오르게 만들고...
*매번 톰형 뒤에서 같이 비행기에 타고 싶어지는 영화. 나도 LG 광고 비행기(아니다) 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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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매버릭 포지션에 루스터 상대로는 아이스맨 컬러가 좀 드러나게 섞인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