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O] 스띵 4 파트 2 마지막은 미드 역사상 최고의 순간이네요

 아직도 여운이 안 가셔서 보신 분들과 이야기하고 싶네요 ㅜㅜ

 베크나에게 저주 당한 낸시 윌러, 맥스 그리고 마인드 플레이어의 숙주인 윌... 친구인 루카스, 더스틴 연기 진짜 미친 거 아닌가요????

 솔직히 더스틴하고 루카스 연기력은 막 그렇게 전 시즌에서 부각이 안 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맥스한테 울부짖는 거랑 더스틴이 에디 죽음을 함께 하는 장면에서 둘 연기력이 미쳤네요. 안 울 수가.....

 낸시랑 맥스는 처절하게 베크나로부터 벗어나려는 연기와 더불어... 낸시가 마지막에 격발하는 총은 정말 쾌감이 쩝니다. 울분을 토한 느낌 ㅜㅜ 

 위노나 라이더는 항상 결정의 순간에 호퍼를 구해주네요. 시즌 3는 그녀가 돌린 차원의 틈 기계가 폭발해서 호퍼가 죽은 줄 알았지만, 결국엔 살았듯이.... 이번에도 호퍼의 목숨을 구한 셈이죠.  

 그리고... 9화 마지막 피날레 45분은 진짜 미드 역사상, 영화를 통틀어도 정말 짜릿한 것 같습니다. 감동과 반전의 반전과 서스펜스의 삼위일체 그 자체였어요 T_T 

 제일 소름 돋은 건... 윌러 집에서 두 그룹이 재회했던 씬이죠.🤩🤩

 그리고, 윌 목덜미 비추는 건 시즌 3 오마주 같은데... 스띵 테마곡 깔리면서 마치 인워 숲속 장면 보듯이 ㄷㄷ 

 마이클 스테인 천재네요!!!!!!! 더스틴 항공 샷에서의 오케 변주까지...

 여운이 너무 오래가네요 ㅋㅋㅋ 5-7월에 헤결, 탑건, 스띵 각 분야의 최고를 목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흑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