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2022 상반기 용포프 순위
총 7작품 관람했습니다. 제가 보지 못한 작품은 당연하지만 제외했습니다
모두 프라임석 가장자리에서 봤습니다!
영화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고 오로지 4dx 효과만 비교했습니다
7위: 모비우스
박쥐들이 날라다닐 때 티클러 세례가 인상적이였던 작품입니다. 마지막에 박쥐인간 둘이서 벌이는 하이라이트 전투씬에는 비바람+횡이동이 적절히 섞여서 나오는 등 준수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션체어 무빙이 그리 격한 편은 아녔습니다.
6위: 수퍼소닉 2
소닉의 스피드를 프라임석의 횡이동으로 잘 살려냈습니다. 이것도 무빙이 전체적으로 강하다기보단 부드러운 편이였고, 마지막이 생각보다 싱겁게 마무리되는 바람에 다이나믹함은 덜했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환경효과도 비바람이랑 눈 빼면 그다지 인상깊었던 것이 없었습니다.
5위: 극장판 주술회전 0
전투 장면 하나하나마다 의외로 모션이 격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유타가 마지막 필살기를 날릴 때 일렉기타 음악과 함께 전후좌우로 미친듯이 흔들어대는 부분은 압권 그 자체였습니다. 그 외 환경효과에선 페이스 워터샷이 은근 자주 나왔습니다.
4위: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적제적소에 나오는 향기효과와 페이스 워터샷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오락실에서 VR 게임을 직접 하고 있는 것처럼 모션체어의 움직임도 영화랑 잘 어울렸습니다. 마지막 전투씬때 보스 몬스터의 공격, 주인공 두명의 합동공격때 크게 휘몰아치는 것은 스릴 넘쳤습니다.
3위: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 3화
사실 익무 시사회로 작년 연말에 먼저 봤습니다만 정식 개봉은 올해니 올해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믿고 보는 걸즈앤판처 시리즈 답게 전차에 내가 타고 있는 것 마냥 전차에 진동을 120퍼 재현한 움직임은 명불허전 그 자체입니다. 시리즈 중 전차전의 비중이 제일 높은 최종장 3화이니 만큼 쉴 틈 없는 모션체어의 무빙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4-6화가 남았는데 남은 시리즈도 꼭 국내개봉해서 포디엑스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중적인 작품이 아닌 탓인지 티켓팅이 제일 쉬웠던 것도 포인트입니다ㅋㅋ 꼭 포디 매니아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2위: 해적 도깨비 깃발
익스트림의 끝판왕. 초반에는 솔직히 워터샷이랑 잔잔한 움직임 빼곤 별 거 없습니다만 이 작품의 진가는 번개치는 바다를 지나 보물섬으로 갈 때가 시작입니다. 후룹라이드를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물이 쏟아지면서 흠뻑쇼가 무엇인지 경험해보실 수 있으시며, 격렬하다 못해 아예 난동을 부리는 모션체어가 합쳐지면 정신을 쏙 빼놓습니다. 보물섬을 탈출할 때는 영화 내용이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이러다 의자 망가지는 거 아닐까, 물이 남아날까 싶을 정도로 아낌없이 물을 뿌리고 흔들어줍니다. 4dx 공홈에는 모션 강도가 4(익스트림 아님) 이라고 되어 있는데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강도면에서는 1위 작품보다 강합니다.
1위: 탑건 매버릭
대망의 1위 작품입니다. 사실 해적과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모션체어 움직임의 분배가 영화 전체적으로 퍼져있다는 점에서 탑건을 1위로 선정했습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진짜 전투기에 타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킬 법한 정교하면서도 익스트림한 모션입니다. 걸즈 앤 판처급의 정교함과 강력한 움직임의 모션체어 두 개를 모두 갖춘 전반기 가장 완벽한 4dx 작품입니다. 요트 씬에서의 물세례와 설산에서의 눈 효과, 바다 미식축구 장면에서의 향기 효과 등 환경 관련 모션도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추천인 1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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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해적 내용이 넘 충격적이라서 용포디도 패스했었는데 좀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