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헤어질 결심에서 좀 깼던 대사....
에스더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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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이 서래에게
'난 서래씨가 "꼿꼿해서" 좋았어요'
이 대사를 칠때
뭐 꼿꼿해서 좋을수도 있긴한데
무슨 어렸을때 하던 풋사랑하던
단편적으로 좋아하는 단순한 모습도 아니고
서래는 뭔가 마음이 힘들어도
복잡해도 쓸쓸해도 어려워도
생각나고 좋고 사랑하는 사람이
서래에게 해준인데
그 세심하고 섬세한 해준이
겨우 좋아한 이유가
"꼿꼿해서".... ㅡㅡ
저는 남자지만...
순간 내가 서래였으면
" 이 새끼가 겨우 그딴 이유로 날 좋아해?"
라는 생각이 들었을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서래는
좋아하는 이유가 어떻든
그 말을 들었을때
좋아하는 이유는 중요하지 않고
좋아하는 마음만이 좋아했긴 하지만요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좋아하는 이유
겨우 "꼿꼿해서..."
등짝 스매싱 맞을 혐의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추천인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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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9:18
22.07.01.
2등
마티맥플라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20
22.07.01.
3등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26
22.07.01.
서래가 자신처럼 품위 있어서 좋다,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 좋다 라는 뜻이라고 하셨다는 것 같아요
19:41
22.07.01.
QqqQ
삭제된 댓글입니다.
20:58
22.07.01.
QqqQ
저도 제가 들은 건 아니고 후기랑 질문글 읽다가 댓글에서 봤어요!! 언택트톡에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네요 😵💫
21:03
22.07.01.
ete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44
22.07.01.
QqqQ
삭제된 댓글입니다.
20:56
22.07.01.
저는 신선한 어휘 낯선 화법에서 오히려 쨍하게 각인되더라구요 그런 고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03:20
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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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화에서 가장 꼿꼿한 인물인 해준이 그 말을 하는거라, 우린 비슷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들려서 좋았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