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드보이>&<밀양>을 관람하고 내뱉은 감탄
취영블
2041 13 14
최근 칸 기획전으로 1일 2영화를 했습니다.
와... 대사 정말 잘 썼다.
김중혁 작가님께서 이 영화를 두고 "대사가 좋은 한국 영화 BEST 5 안에 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극히 공감했습니다.
아마 개봉 당시 명대사나 오대수의 말투가 유행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 감탄은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질 결심>을 관람하고도 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와... 전도연 배우님 연기 진짜 엄청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 영화를 보고 한 배우의 연기에 이렇게 감탄하고 이렇게 칭찬하고 싶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진짜 모든 순간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시더라고요. 왓챠에 작성하려는데 이 무시무시한 연기력에 어떤 표현을 써야 하나 고민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ㅋㅋ
이 작품을 통해 칸 여우주연상을 받으셨던데, 영화를 보고 나니 그 소식이 얼마나 기쁘게 느껴지던지요. ㅎㅎㅎ
뒤늦게 관람한 작품들이지만 몰입해서 봤습니다. +_+
취영블
추천인 1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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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도 이번 칸기획전 덕분에 밀양을 보게 됐는데 전도연 배우님 연기력으로 이 영화를 끌고 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내용은 너무나 비극이라 머리 쥐어 뜯으면서 봤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
14:42
22.07.01.
유희왕
영화 자체는 기대한 것보다 아쉬웠는데(근데 또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생각나는 작품이더라고요) 전도연 배우님은 정말 ㅋㅋㅋㅋ 최고최고최최고였습니다. ㅋㅋ
14:47
22.07.01.
2등
ete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4:59
22.07.01.
ete
공감합니다. ㅋㅋㅋ 사실 영화가 딱 끝나고는 기대보다는 아쉬웠는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의 평을 찾아보게 되고 자꾸 생각나는 영화더라고요. 근데 또 다시 보기에는 너무 힘들고... 😅😅
15:11
22.07.01.
3등
밀양 진짜 .. 주연배우 둘다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
15:25
22.07.01.
덤보417
송강호 배우님은 캐릭터도 신기하고, 연기도 제가 봐온 연기랑 달라서 신기했어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전히 소화하신 쏭쏘로송송송 배우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15:29
22.07.01.
집에서 봐도 놀라웠습니다
15:37
22.07.01.
Disney1205
두 작품 다 다른 면으로 여운이 큰 거 같아요. ^^
15:43
22.07.01.
취영블
밀양은 보면서 저도 울었고 올드보이는 어젯밤에 늦은 시간에 해주던데 보고 충격받아서.. 새벽 늦게까지 잠을 못 잤네여..
15:45
22.07.01.
Disney1205
<올드보이>는 말씀해 주신 대로 '충격'이라는 표현이 제일 어울릴 거 같고, <밀양>은 저도 눈시울이 붉어진 장면들이 있네요. ㅠ.ㅠ
15:49
22.07.01.
취영블
종교 이야기는 익무에서 조심해야 하는 거긴한데 그런 이야기라ㅜ 교회 어릴 때부터 다닌 애들은 저런 류의 질문 많이 받아요.
16:04
22.07.01.
"모래알이나 바위나 가라앉기는 마찬가지에요."
"누나와 나는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진짜 명대사죠.
"누나와 나는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진짜 명대사죠.
15:49
22.07.01.
카르마
모래알과 바위... 정말 깊은 대사인 거 같아요. ^^
15:51
22.07.01.
카르마
뉴턴의 법칙.. 중력… 이과도 아니면서 그게 생각나긴 했어요
16:04
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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