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 웨인전 후기
문화수다 게시판을 보다가.. 우연히 다른 익무분의 게시글을 보고 홀리듯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ㅎㅎ..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루하거나 심심할 수 없는 전시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예전 신문 속 삽화... 루이스 웨인의 삽화를 들여다보면 저절로 와.. 소리가 납니다...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이에요☺️
그가 기르던 고양이 '피터'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짐작이 가능합니다 ㅎㅎ
이렇게 전시회 내부 곳곳에 고양이가..! 전시를 보는 듯한 포인트를 줘서 더 좋았어요 ㅎㅎ 볼때마다 내적비명 지르고 사진찍었습니다 ㅠㅠ..
요런 그림도.. 너무 취향이더라구요...
루이스 웨인이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그려낸 첫번째 화가라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한건지...
그가 의인화한 고양이들은 19-20세기 런던의 귀족들의 옷차림을 하고 귀족들과 달리 표정에도 자신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러한 풍자적인 고양이 그림이 당시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제목도 너무 센스있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한숨의 카드게임,,ㅋㅋㅋ 개인적으로 가운데에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앵이.. 저희집 애기랑 닮아서 더 집중해서 봤어요 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요 고앵이 포스터 구매했습니다..
요새 집에 굿즈가 하도 많기도 하고..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최대한 자제하려는 편인데 ㅠㅠ.. 근래 다녔던 전시회 중에서 가장 많이 산것 같아요..😇
흑백 삽화... 너무 좋아요🥹
삽화가 들어간 책.. 너무 좋아하는데 여담으로 이번에 해저 2만리 삽화 들어간 에디션 복각판으로 펀딩 참여했습니다.. 히히
너무 귀엽다보니 글이 점점 길어지네요 ㅋㅋㅋ 요 친구도 저 뒤에 무지개 배경이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약간 띠용잉~~~!?!?! 요런 느낌이에요 ㅎㅎ
마지막까지 귀여운 고양이로 배웅해준 루이스 웨인전... 근래 본 전시회 중 가장 행복했던 전시였습니다😄 추천해준 익무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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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박 바로 근처라서 영화볼일 있을때 같은 날에 전시 예매할까봐요ㅠㅠㅜ 그림이 다 너무 예쁩니다
영화도 보고 가시면 감동 두배입니다..
피터가 영화랑 완전 똑같이 생겼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