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대구 돌비로 보니까

저는 솔직히 소리보단 스크린 해상도에 더 감탄을 했습니다.

티비를 거의 안봐서 해상도가 중요한지 체감을 잘 못했었는데

빠른 움직임의 윤곽 같은게 선명하게 보이니까

액션이 훨씬 더 잘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롯데의 컬러리움 같은데도 대구에 생겼으면 했네요.

예를 들면 영화 첫 장면 톰크루즈가 시험비행으로 마하10 찍을때

소리는 의자도 떨리고 좋긴 했지만 

내심 돌비 애트모스 처음 안내에 나올때처럼 입체적인 효과가 나길 기대했나 봅니다.

그런데 그런효과가 나지는 않았네요.

하긴 실제 영화 보면서 광고처럼  효과가 나는 영화는 거의 없긴 했어요.

대신 구름 위로 좌악 날아가는 비행기의 동선이 정말 잘 보이니까 그런게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액션도 더 잘 보여서 좋았네요.

이런걸 보니까 롯데 대구 율하 같은데서 크게 본들 그게 뭔 소용이냐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