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대중들이 기대하는 건 "청불영화감독" 박찬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너be
1957 14 15
박찬욱 감독이 엄청난 흥행 감독은 아니지만
공동경비구역 JSA 579만 명
올드보이 326만 명
친절한 금자씨 365만 명
박쥐 223만 명
아가씨 428만 명
등 그의 대표작들은 나름 흥행을 꽤 했었죠
이 중 초기작인 JSA를 제외한 영화들은
감독의 스타일을 확실히 구축시킨 작품인 동시에 청불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박찬욱 감독 하면 '자극적이다', '어둡다', '무겁다' 등등의 수식어가 떠오르는 상황에서
여러모로 그런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난 이번 영화의 변화가 오히려 대중들의 이목을 당기지 못 하는 건 아닌가 싶어요.
대중성을 노리기 위한 시도가 오히려 대중성에서 벗어난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영화가 15세 관람가일 뿐 엄청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니깐요..
아무쪼록 영화 무척 인상깊게 본 입장에서 작정하고 '유쾌하게' 만드신 이번 영화가 꼭 흥했음 좋겠네요..
추천인 14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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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제 옆의 관객은 중간에 나가더군요.
22:07
22.06.30.
2등
이전 영화들보단 많이 차분해지긴 했어요
22:10
22.06.30.
3등
sherlock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11
22.06.30.
뭐 일부러 15세 관람을 위해 자제하신 것 같진 않아요!ㅎㅎ 욕심은 좀 보인 것 같긴한데.,. 리틀 드러머 걸 찍으면서 맺힌 한이 많으셨던 것 같은ㅋㅋㅋ
이번 영화도 박찬욱답게 색다른 멜로 영화라서 저는 만족합니다 ㅎㅎ
이번 영화도 박찬욱답게 색다른 멜로 영화라서 저는 만족합니다 ㅎㅎ
22:12
22.06.30.
크리니
감독님께서 여러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은 흥행을 생각 많이 하셨다는 것 같더라고요 15세라서 자신있다고도 하셨구요..ㅋㅋㅋ
22:14
22.06.30.
지붕고양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13
22.06.30.
기존 박찬욱 감독 영화들에 비해 화제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강해요. 칸에서 감독상까지 수상했는데 무관이었던 아가씨보다 관심도가 떨어지는 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니..
22:14
22.06.30.
espresso
삭제된 댓글입니다.
22:24
22.06.30.
단순하게 마케팅적으로만 봐도 이 영화는 뭘 기대해야 할지 알기가 힘들어요. 폭력, 섹스, 복수가 들어가면 그 자체로 마케팅이 되고 거기에 따른 영화의 색이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게 없어요. 배우진도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고요. 영화 내용물도 안개 같은데 그걸 포장하고 있는 포장지도 안개 같아요. 비라면 빗소리 듣고 싶어 비오는거 보고 싶어 하는 사람 있을테지만 안개를 맞고 싶어, 안개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22:28
22.06.30.
근데 뭔가 아가씨가 생각보다 더 크게 성공한것 같은데...
23:10
22.06.30.
박찬욱 감독님 영화중 가장 좋았는데ㅠㅠ
23:11
22.06.30.
아가씨만큼의 화제작은 아니죠 개봉전 분위기도 그렇고
23:30
22.06.30.
사실 저도 보고 난 직후엔 재미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곱씹고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더라구요. 거기에서 매력을 느끼고 한 번 더 보러 갈 생각입니다! 이전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것에 비해서는 많이 잔잔한 작품이지만, 가장 스며 들어오는 작품 같아요 저에게는!
03:08
22.07.01.
저는 이전 영화들보다 이번 영화가 더 좋았는데 말이죠ㅠㅠㅠ 이전 영화 팬분들이라면 안 좋아할수도 있는 스타일의 영화긴 하죠 🥺
04:46
22.07.01.
님 덕분에 깨달았습니다. 청불영화가 아니여서 재미가 없었다는것을;;
17:28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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