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올해들어 처음 만점 준 작품
3rd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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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세 작품이 있었는데 바로 팬텀 쓰레드와 펀치 드렁크 러브, 그리고 나를 찾아줘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세 작품은 모두 PTA와 데이빗 핀쳐 각각에게 이전의 작품들과는 뭔가 사뭇 다른 결을 가진 작품처럼 느껴지면서도
거장들답게 자신들의 스타일로 유려하게 연출해내어 이 사람은 이런 연출도 이렇게 아름답게 해내는 구나라고 감탄하게 했던 작품들인데
헤어진 결심은 박찬욱 감독님에게 있어 그런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만에 좋은 연출에 정말 힐링받으며 관람했는데 자세한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에서 더 이야기해야할 것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